대니, 어떡하면 되니? 더 나은 나를 만드는 선택력 1
가니트 레비 외 지음, 맷 새들러 그림, 민유리 옮김 / 공존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일상의 모든 순간에 선택을 하게 되어 있다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주변 사람과의 관계나 나의 하루가, 나아가서는 나의 미래가 달라진다

이건 어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이들도 매 순간마다 선택의 기로에서 선택을 한다

엄마말을 들을건지, 화를 낼건지, 울어버릴 건지 등등 말이다

<대니, 어떡하면 되니?>는 어린이들이 자신이 내리는 선택이 나에게 그리고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돕는 독창적인 작품이다

주인공 대니는 마주하는 여러 상황속에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책의 처음부터 그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결말이 펼쳐지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을 읽는 독자가 직접 주인공 대니가 되어 이야기를 어떻게 할지 선택을 하게 하면서, 나의 결정이 대니의 하루와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체험할 수 있다

책에서는 가족과의 갈등, 책임감, 용기 같은 아주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 쉽고 경쾌하게, 밝고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전달한다

아마도 아이들이 흔하게 겪는 문제들이라 책을 읽는 어린이라면 완전 공감하며 몰입해서 읽을 것 같다

거기에다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과를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자기주도성과 문제해결능력, 공감능력 등을 키우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

아마도 이렇게 여러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실패나 성공, 이해와 용서의 의미도 함께 배워 나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부모님이나 선생님들도 함께 읽고, 선택과 책임감에 대한 여러가지 내용에 대해 아이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나의 감정을 올바르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도 함께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순서대로 쭉 읽는 책이 아니라 선택에 따른 다양한 경로와 결과를 탐색하는 재미있는 책의 구조 덕분에, 아이들의 사고력과 정서 발달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교육용 그림책으로도 매우 의미가 있다

<대니, 어떡하면 되니?>는 단순히 읽는 그림책을 넘어 아이들의 성장과 내면의 힘을 북돋아 주는 재미있고 소중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매번 다를 결말에 이르는 책이라니!!

이제 신나게 책속으로 빠져들어 보자!!

#대니어떡하면되니

#가니트레비_아디어레비_글

#맷새들러그림

#공존

#초그평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극을 합시다, 냐아옹 어린이책봄 10
곽민수 지음, 이지 그림 / 봄개울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백설공주옷을 입고 윙크를 하고 있는 냐옹이를 보고 있자니 나의 수십년전 중학교 시절이 생각난다

국어교과서에 나오는 희곡이 있었는데 사실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극을 올렸던 기억이 있다

초대장도 만들어 다른 반 선생님들도 초대해서 내가 연출을 맡고 대여섯명의 아이들이 연극을 했었다

그러고 보니 대학교 여학생회 OT에서도 즉흥연극을 했던 기억이 나기도 한다

합을 맞추던 친구와 대사를 까먹어서 대화가 산으로 가다가 내가 "근데 우리 없는 대사 막 해도 되나?" 해서 모두가 빵터졌던 그 순간만 기억이 난다

아이들과 책을 읽고 놀이를 하면서 연극적인 요소를 도입하는 교육연극이나 연극놀이를 할때면 너무 즐겁고 아이들 눈이 반짝반짝한다

그런데 내용자체에 연극을 하는 내용인 <연극을 합시다, 냐아옹> 요책 너무 알찬 책이다

고양이목에 방울을 달아야 하는 생쥐이야기와 백설공주 이야기가 적절히 섞여서 냐옹이를 연극의 세계로 이끄는 내용이 너무 찰떡이다

고양이 냐옹이와 생쥐들이 펼치는 유쾌한 연극 무대 위에서 조마조마 두근두근한 이야기가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사실 처음에 생쥐 콩콩이의 유도대로 거울속의 자신에게 빠져버린 냐옹이가 백설공주가 아니라 '거울아~거울아~'를 외치는 왕비역할이 제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스치기도 한다

과연 생쥐 콩콩이는 냐옹이 목에 방울을 달게 되었을까?

책은 친절하게도 희곡이 기재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연극을 해볼 수도 있다

거기에다 연극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어서 함께 연극의 재미와 요소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기회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이야기 곳곳에 유머와 재치가 가득해 아이들이 연극놀이에 쉽게 빠져들도록 이끈다

사실 연극놀이는 친구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고 몸짓을 하며 이야기를 온몸으로 경험하고 완성해가는 과정이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들의 자신감과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유치원이나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연극놀이를 하면서 언어와 감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다

그런 면에서 <연극을 합시다, 냐아옹>은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힘을 키우게 도와주는 아주 훌륭한 동화책이다

#연극을합시다냐아옹

#곽민수글

#이지그림

#봄개울

#동화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설의 가래떡 보랏빛소 그림동화 48
한라경 지음, 민승지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설날이다~~

설날에 떡국을 먹어야 한살을 더 먹는다

떡국의 재료인 가래떡!!

그러고 보니 가래떡만큼 변신쟁이 떡은 없는 것 같다

보통 떡은 그냥 그대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가래떡은 그냥 먹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요리에 다양하게 쓰이니 말이다

물떡, 떡구이, 떡볶이, 소떡소떡, 떡국 뿐만 아니라 각종 찌개에도 들어간다

정말 다양하게 변신한다

이런 가래떡이 주인공인 그림책이 나왔다

이름하여 전설의 가래떡!

표지부터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귀여운 가래떡들은 떡나라에서 매일 싸우는 녀석들이다

저로 자기가 최고라고 저만 잘났다고 외치는 가래떡들에게 가래떡산의 돌돌할매의 지령이 도착한다

'가래떡산에 가장 먼저 도착한 떡에게 신비한 조청을 주겠다'

우와~ 신비한 조청 나도 맛보고 싶다@@

가래떡산을 가는 여정에 눈이 즐겁고 코가 즐겁고 입에서는 군침이 돈다

왜그러냐고?

너무 멋진 책의 그림과 맛있는 말맛이 넘치는 기발한 장면들은 그림책에 꼭꼭 보시길 바란다

서로 투닥투닥대던 우리 슉슉이,탄탄이,말랑이, 길쭉이는 가래떡산을 가는 여정중에 여러가지 난관을 극복하며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고 협동하는 중요한 가치를 깨닫는다

'괜찮아! 이럴때도 있는거지!'

모두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들과 마음의 가치를 알아버린 우리 가래떡들 너무 소듕하다~~!

배려와 양보는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도움받은 친구가 또 도움을 주기도 하는 아름다운 선순환을 보여준다

평범하지만 각자의 역할을 하는 가래떡처럼 우리 아이들도 나의 소중함을 알고 친구를 배려하고, 잘못을 포용하고 용서하는 멋진 어린이가 되기를 바래본다

설날에 맛있는 떡국 끓여먹어야짓!!

#전설의가래떡

#한라경글

#민승지그림

#보랏빛소어린이

#설날그림책

#그림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둑 잼버리 스콜라 창작 그림책 3
아베 유이 지음, 박선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편지를 써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도 않을 정도로 오래되었다

그리고 편지를 받아본지도 오래 되었다

요즘 편지를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편지를 쓰고 메일을 쓰고 이제는 바로바로 전달되는 카톡을 쓰고..

요즘 아이들은 편지나 메일을 통해 주고 받던 마음에 대해선 아마도 모르겠지 싶다

<도둑 잼버리>는 버려진 편지를 훔치는 도둑이다

버려진 편지를 '편지씨앗'이라고 부르면서, 흩어진 마음과 사연들을 모아 모아 둔다

버려진 편지를 훔친다는 설정자체가 참 독특한데, 어찌보면 이미 버려진 아무 쓸모없는 것일 수도 있는 것이 또 다른 시각에서 보면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단순히 그저 훔치는 행돈이 아니라 버려진 편지라는 소재에 그 편지를 썼던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데 시장이 편지금지령을 내려버리자 이제는 훔칠 편지씨앗이 사라져버리게 된다

잼버리는 훔칠 편지가 없어지자 보석이며 그림이며 돈까지 모두 훔쳐봤지만 기쁘지 않다

결국 잼버리는 행복하지 않은 도둑생활을 은퇴하고, 물건을 제자리에 돌려놓은 다음 마을을 떠난 채비를 한다

그런데 수많은 편지가 담긴 보물상자를 그만 잠그지 않는 실수를 하게 되는데, 그렇게 사람들에게 전해진 편지씨앗은 어떻게 되었을까?

손가락 몇번의 움직임으로 엔터를 누르면 바로 전달되는 디지털 시대에, 손으로 정성스럽게 꾹꾹 눌러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그 일상속 크고 작은 이야기들이 더 그리울 때가 있다

<도둑 잼버리>는 그 작은 이야기들에 대한 관심과 존중, 그리고 소통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세상의 잔잔한 모든것들에 대해 소중한 대화를 나누며 그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도둑잼버리

#아베유이

#위즈덤하우스

#그림책

#그림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야
정문정 지음, 피도크 그림, 천근아 감수 / 서교책방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의 밝은 표정과 시계요정의 미소가 눈길을 끄는 멋진 책!! <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야>를 만났다

우리의 하루는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다

그런데 유독 나쁜 일만 더 오래 기억에 남는 날들도 있어서 그날 하루가 온통 나쁜 날이 되어 버린 것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심지어는 잠자리에 들어서도 계속 머리속을 맴도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잠 못 이룰 때도 있다

<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야>는 비록 힘든 순간이 있던 날이었을지라도 하루 전체가 나쁘지 않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책이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슬픔이 찾아올 때마다 그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하루의 작은 행복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속 주인공의 오늘 하루는 파란만장, 스펙타클하다

넘어져서 새옷에 흙이 잔뜩 묻어버리고, 약속을 어긴 친구가 오히려 화를 내며 나를 밀치고, 한글퀴즈도 틀려버리고...

정말 정말 나쁜 날이 바로바로 오늘이다

그런데 시계요정과 오늘 하루를 돌아보면서 선생님이 옷을 털어주던 일, 친구가 바로 사과를 했던 일, 몸으로 말해요 퀴즈는 다 맞췄던 일들을 떠올리게 된다

이렇게 오늘 하루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나쁜 일’을 경험하지만, 결국에는 그런 순간들만으로 오늘 하루를 완전 다 나쁘다고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바로 바로 내 주변을 돌아보며 따뜻한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야"

이제 나쁜 일이 있어도 얼른 긍정의 마음으로 따뜻한 공감능력을 키우고, 따뜻한 배려심을 키우면서 오히려 내마음에 위안을 받는다

역시 긍정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이 아니야>는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정말 멋진 그림책이다

아이들과 책을 함께 읽으면서 어떤 상황이 생겼을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을 나누기에 너무너무 좋은 책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마주하게 되는 많은 부정적인 상황을 설정하고 그 이면에 있는 긍정적인 면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다

이렇게 아이들의 마음에 긍정의 씨앗을 심어둔다면, 아마도 어느 힘든 날에도 자신을 믿고 내일을 기대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멋진 어린이가 되리라 믿는다

#나쁜일이있어도나쁜날은아니야

#정문정글

#피도크그림

#서교책방

#긍정의힘

<단단한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