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독일인입니다

나는 독일인입니다 - 전쟁과 역사와 죄의식에 대하여
노라 크루크 지음, 권진아 옮김 / 엘리 / 2020년 6월

 독일이라고 하면 2차세계대전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된다.

그만큼 인류에 있어서 정말 잊을 수 없고 잊어서는 안될 사건이기 때문일 것이다.

전쟁의 고통과 아픔, 적나라한 포악성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전쟁은 재발되어선 안되고 다시는 겪지 말아야 할 우선적인 일로 꼽아지게 될 것이다. 이미 벌어졌던 전쟁에 대해서는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이성과 진심어린 사과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용기가 매우 중요하다.

 '나는 독일인입니다' 에서는 뛰어난 일러스트와 함께 역사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나치에 대한 역사를 직면하여 반성하는 자세와 세대를 거쳐 올바른 교육으로 어떤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지 보여준다. 한때는 가해자였던 독일인의 다음세대가 겪을 양심적인 심리적 상태가 어떨지 보여주고 끝났다고 하지만 여전히 진행중인 역사의 계속성이 후세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로지가 달리고 싶을 때

로지가 달리고 싶을 때 - 2020 화이트 레이븐즈 선정도서
마리카 마이얄라 지음, 따루 살미넨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5월

동화책에서 깨달음을 얻기 쉬울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경주견 2번이 아닌 로지라는 이름의 개가 달리고 싶을 때가 언제일지,

누군가를 위해서 해야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한 달리기가 될 때 진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간단해보이지만 속도감이 잘 나타난 그림과 색감도 좋고 내용도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이 보아도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어서 가족이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장지방 빼는 최강의 비결

내장지방 빼는 최강의 비결 - 15kg 감량, 체지방률 10%, 56살 의사가 알려주는 2주 솔루션
이케타니 도시로 지음, 문혜원 옮김 / 길벗 / 2020년 5월

그냥 살을 빼는 것과 내장지방을 빼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무조건 굶어서 근육빠지고 건강 해치는 다이어트와는 차원이 다르게

내장지방을 빠지게 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내장지방에 대해 정확히 알고 위험성을 인식해 올바른 식사법과 운동, 생활습관을 습득해

효과적으로 내장지방을 뺄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속부터 건강해야 겉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 제거하고 건강한 삶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의 고수

모두의 고수 ㅣ 모두의 레시피 1
박누리 지음 / 맛있는책방 / 2020년 4월

원래 베트남 쌀국수 가게 앞만 지나가도 코를 막고 숨을 참으며 지나갔던 나는

고수를 넣은 쌀국수의 깊은 맛을 느낀 후로 거의 고수 마니아가 되었습니다.

고수는 쌀국수에만 넣어서 먹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모두의 고수에 나오는 것처럼 정말 여러가지 음식에 쓰인다는 것을 보고

집에서도 요리해먹을 수 있겠다 생각이 되네요.

이탈리아 요리, 아시아 요리 등 여러 요리와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가 생길지

고수의 포인트를 살릴 수 있는 요리들이 정말 기대됩니다. 

[100자평] 주 2회 1일 1시간,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주 2회 1일 1시간,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 87세 최고령 대법관 긴즈버그의 20년 암 극복 근력 운동 매뉴얼
브라이언트 존슨 지음, 정미화 옮김 / 부키 / 2020년 4월

작가가 죽음의 문턱을 몇번이나 갔다가도 이겨낼 수 있었던 운동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암을 극복하는 근력운동이라니 건강할 때부터 하면 더 좋은 몸으로 건강하게 늙어갈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