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슈퍼 2등 전쟁 - 폭발적 수익을 끌어내는 미국 주식 투자 전략
윤진호.신년기 지음 / 타인의취향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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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지금은 다시 주식 투자의 시간이 온 것 같다. 많은 사람이 주식을 이야기하고 안 하던 사람들도 다시 기웃거리는 시간이 왔다. 그래서 관련 책도 참 많이 나온 것 같다. 이 책은 경제부와 금융, 증권부에서 기사를 써 온 기자와 해외 채권 운용팀장이 만나 지은 책이다. 그래서 처음에 좀 더 신뢰감이 갔다.

 

이 책은 제목처럼 1등을 바짝 뒤쫓고 향후 주식 먹거리가 될 슈퍼 2등을 선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주식을 하기 전 종목에 대해 항상 공부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책은 그런 공부를 도와주는 책이었다.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기업들을 자세하게 항목별로 정리해주고 있어서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공부하기 좋은 시간이었다.

 

자동차, 반도체, 통신, 음료, 여행 플랫폼, 은행, 신용평가사, 카드, 제약, 유통, 항공, 자동차 등 기업 종류마다 대표되는 슈퍼 2등을 찾아 정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존슨앤존슨이라면 기본적인 회사의 스토리를 풀고 부문별 매출구조, 매출성장률, 주당순이익, 배당성향, 주가수익비율 등을 정리해주고 있다. 마지막에는 투자 포인트와 존슨앤존슨이 들어가 있는 제약 분야 시가총액 기준 상위 6개사를 비교해서 표로 만들어 두어 이해를 돕고 있다. 사실 주식초보자나 약간 알고 있는 사람이나 모두 투자에 앞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주요 기업들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맞다. 이 책은 그런 기업들을 공부하기 참 좋게 만들어져 있어 주식초보자들에게도 혹은 조금 더 알고 싶은 투자자에게도 좋다.

 

책 뒤에는 부록으로 미국기업 분석 툿킷과 향후 3년 반드시 주목해야 할 산업별 ETF 리스트 14를 제공해주고 있어 도움이 되었다. 사실 주식투자를 할 때 겁내기 이전에 공부하고 열심히 알아보고 정보를 정리해가면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투자 가능한 기업이 어디인지 열심히 공부해야 할 것이다. 내가 이용하고 사용하고 있는 상품을 취급하는 기업도 있었고 이름만 들어본 기업도 있었다. 이번에 책을 보며 공부를 하며 더 잘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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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면 잘 살 줄 알았지
김빛나 지음 / 모티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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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스물, 서른, 마흔, 쉰 그리고 예순 이렇게 나이의 정점마다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게 되니 마음가짐도 달라지고 행동도 그리고 몸도 달라진다. 그런데 이 나이들 중에서 서른은 또 특별한 느낌을 가진다. 젊음으로 무작정 아무것도 모르고 배우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스무살에서 서른 살 사이... 그 사이에 사회생활이 시작되면서 정신없이 일을 배우다가 서른을 기점으로 수만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도 그 서른에 맞춰 자신의 위치를 생각해보면서 이 글을 썼다. 저자가 생각하는 그 시절의 고민과 직업과 삶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이 시기의 나이와 같은 고민을 가진 독자들이라면 더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다. 물론 그 나이가 아니더라도 그 시절의 자신의 상황을 떠올리면서 읽을 수 있다. 저자의 문체는 만연체로 정의할 수 있겠다.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최대한 길고 최대한의 수식어로 최대한 풍성하게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독자들이 그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 사이를 다니면서 공감할 수 있게 만든다.

 

저자가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꼈을 감정들이 퇴사하기 전까지 아주 자세하고 정확하게 묘사되고 있어서 그 이후의 결정들이 저자가 어떤 심정으로 했을지 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회사에서 자신의 노력과 성과와는 상관없이 시스템안에서 자신의 역할이 정해져 있고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좌절한다. 그 때부터 정신과 치료도 받고 결국은 퇴사하고 온라인 쇼핑몰, 유튜브 제작, 커뮤니티 모임 등을 운영하며 자신을 찾아가고 있다.

 

이 책을 저자가 하고 있는 온라인쇼핑몰 운영방법이나 유튜브로 대박나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책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모든 내용은 저자가 서른을 넘어가면서 느낀 좌절과 고민과 상실감의 감정을 어떤 생각과 노력으로 이겨내는가에 맞춰져 있다. 틀에 박힌 회사를 나와 자신만의 시간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호주로 가 살면서 느꼈던 기억들도 담겨있다. 사실 누구나 회사를 그만두고 경제적으로도 뒷받침을 받으며 여행도 가고 사람들도 만나고 경험을 쌓고 싶을 것이다. 그 모든 건 고민만 해서는 안된다. 행동하고 도전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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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변리사가 만든 변리사 업무를 위한 찐 실전 ChatGPT (생성형 AI 변리사 업무 활용하기!) - 지식재산은 보이지 않는 부(富)! 특허·디자인·상표·법률문서 찐 실전 시리즈 16
박규민.이정원.정다운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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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AI 때문에 세상이 난리가 났다. 시간이 지날수록 AI는 이제 우리에게 적이 되어가고 있는가...

하지만 이 책은 AI와 업무 동료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한 보통의 변리사 업무를 AI를 활용해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사실 잘 익히고 활용하면 AI는 우리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우리의 적이 아니라 동료가 될 수 있다. 모든 일들은 AI의 도움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되는 것이다..

 

베테랑 변리사인 저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변리사 업무를 아무런 지식이나 경험도 없는 일반인들이 AI의 도움을 받아 만드는 방법을 다양하게 알려준다. 먼저 변리사 업무는 특허나 디자인, 상표 업무를 돕는 일이다. 그 일을 일반인들이 하기에는 당연히 어려움이 따르는데 그 일을 직접 일반인들이 해 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현장에서 실제 일하고 있는 변리사가 썼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변리사 업무를 하는 저자가 만든 책이라서 믿음감이 갔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고 그때마다 해결해 나가는 방법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그런 사례들을 녹여내 책을 만든 것 같다.

 

일단 챕터마다 보기 쉽게 내용을 만들어 두었는데 특허의 정의와 특허에서 AI가 어떻게 필요한지에 대해 그 필요성을 들고 있다. 이 부분의 내용이 선행되어야 나머지 내용도 이해가 빠를 것 같은데 저자는 딱 그 지점을 전제한다. 거기에 특허 조사 및 분석 방법, 특허 명세서 지원방법, 특허 심사 대응방법, 특허 분쟁 지원 방법, 디자인 보호법과 검색, 유사성을 판단하는 방법, 출원서 작성 및 도면준비, 디자인 창작에 AI 활용하기, 상표와 관련한 내용, 법률 문서와 관련한 내용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모든 과정이 복잡해 보이지만, AI를 활용해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정리해주고 있어 이해가 생각보다 쉽다. 챕터마다 반드시 다루어야 할 내용을 챕터로 나누어 보기 좋게 정리해준다. 전체 책의 페이지도 많지 않고 직접 해보면서 정리해나가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3일에서 7일 정도면 마스터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특히 법률 문서 관련한 부분을 자세하게 읽었다. 법률 문서를 작성하는 것은 정말 말도 뜻도 어려워서 사례마다 적용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도움을 받아서 해본다면 그럭저럭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책의 판형도 커서 A4 사이즈라 천천히 한 페이지씩 공부하면서 보기 좋다. 눈으로 보기도 쉽고 자세하지만 이해가 쉬운 말로 적혀 있어서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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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 끊기 - 반복된 문제를 부수는 최소한의 행동 설계법
빌 오한론 지음, 김보미 옮김 / 터닝페이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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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대한 건 나의 늘 반복되는 잘못된 습관이나 잘못된 문제들을 고쳐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왜 매번 똑같은 잘못이나 문제를 저지르는가...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머릿속으로 다짐하고 있고 잘 알면서도 바꾸지 못하는 건 왜일까 알고 싶었다

 

이 책은 저자의 17번째 책이고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소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고 한다. 저자는 상담사 겸 가족치료 전문가로 30권이 넘는 책을 썼다고 하니 그것도 정말 대단하다. 이 책은 20년 넘게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단다.

 

저자의 책 내용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내용은 끊으려면 작게, 더 작게 목표를 세우고 바꾸려면 쉽게, 더 쉽게 시작하라는 말이었다. 사실 사람들은 목표를 세울 때 되도록 거창하고 크고 원대한 계획을 세우기를 원한다. 그래서 단숨에 그 목표를 이루려고 무리를 하기도 하고 몇 단계씩 건너뛰고 목표로 가려고 서두르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치밀한 계획은 오히려 사람들을 지치게 하는 것이라면서 오히려 더 작은 목표를 세우라고 조언하고 있다. 책 하나 가득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나도 계획을 세울 때는 너무 보기 좋게 크게 다양하게 세우는 경향이 있어서 첫날 실천을 하기도 전에 지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힘만 들고 아무런 소득도 없이 흐지부지되면서 자존감도 떨어지곤 했다. 반복된 문제는 잘게 부수어서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는 말은 그동안 읽어왔던 책과는 다른 가르침을 주었다.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10가지 방법들을 함께 정리해 주었다. 저자가 그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상담해 왔던 경험을 살려 사례를 많이 들고 있어서 책이 부드럽게 읽혔다. 방법마다 챕터가 나누어져 읽고 실천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내용이었다. 문제를 크게 생각하지 말고 되도록 작고 잘게 나누어서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실천해보라는 저자의 말은 계획만 늘 거창하게 세우고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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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양윤옥 옮김 / 하빌리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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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려면 저자부터 잘 알아야 한다. 바로 히라노 게이치로이기 때문이다. 히라노 게이치로는 교토대학의 법학부에 재학 중일 때 소설 <일식>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그의 책은 이 책 이전에 몇 권을 읽었었는데 날카롭고 섬세한 문제가 더 큰 재미를 주었다. 사람들의 심리나 상황과 상황을 연결하는 다양한 관계속에서 오는 차가움을 잘 발견하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대학에 재학할 때 이미 권위있는 상을 받은 걸 보면 그 실력을 알 수 있는 작가다.

 

이번 작품은 늘 긴 호흡으로 글을 써 온 작가의 단편 모임집이다. 5개의 이야기가 있고 모든 이야기들이 나름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두 번째로 실린 단편 <이부키>는 재미있었다. 만약 ~했더라면 하는 화두가 계속 떠오르는 이야기 전개였는데 어떻게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이야기가 영화적인 재미를 주었다.

 

<손재주가 좋아> 이야기는 뭔가 흐뭇해지는 이야기였다. 칭찬은 코끼리도 춤추게 한다는 말도 떠오르는 이야기였다. 누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듣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이 교훈을 주는 이야기였다. 저자는 늘 세상을 주의깊게 바라보고 작은 상황, 소소한 일들도 지나치지 않고 단편의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단편집의 제목과 같은 <후지산>은 기차 여행을 하다가 일어난 일 때문에 헤어지게 된 연인을 다룬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운명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다.

 

저자는 다양한 관계와 뜻밖의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사람들과 연결지어 잘 표현하고 있다. 원래 난 단편집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이 책은 예상할 수 없는 전개에 많은 기대와 재미를 주었다. 섬세하지만 툭툭 던지는 문장들도 은근히 날카롭다. 머릿속에 풍성한 이야기 소재를 가지고 있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앞으로의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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