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살림 - 세상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이세미 지음 / 센세이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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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이라는 게 뭘까? 해도 해도 끝이 없고 힘만 드는 거? 잘 하고 싶어도 할 일이 너무 많아 엄두가 나지 않는 거? 살림은 정말 쉬운 것이 아니다. 해도 표가 나지도 않고 누구 하나 잘했다고 칭찬을 마구 해주는 것도 아닌 살림. 그래도 해 놓고 나면 해 놓은 나는 확실하게 신나고 보람 있는 살림이다.


‘아날로그’ 라는 말과 살림이 만났다. 저자는 아날로그 살림 안내소라는 카페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는 환경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다가 세상을 살리는 살림을 하고자 한다. 살림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환경을 살리면서 하는 살림을 실천하는 저자에게서 다양한 살림의 노하우를 발견할 수 있었다. 저자는 4가지 살림의 기준을 삼고 있는데 무척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사람에게도 자연에게도 해롭지 않은 소재의 물건을 선택하기, 재활용보다 재사용하기, 최소한 필요한 물건만 구비하기, 쓰레기 버리는 날짜 체크하기를 들고 있다. 나의 경우에는 특히 세 번째 내용인 최소한의 물건만 구비하기가 너무 공감되었다. 더불어 쓸모없는 물건을 잘 정리해 버리기도 함께 실천하고 싶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살림을 진행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자의 정리 기준을 배우고 싶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가 대체할 물건이 있는가?’이다. 정리할 구역과 날짜를 나누어 계획을 세웠다, 중간에 15주 위클리미션을 적어 표시를 해가면 도전하는 것을 추천했다. 실천성이 강한 내용으로 보여 따라 해 보고 싶어졌다. 3장에서는 친환경 살림살이를 이용하는 방법과 만드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살림법은 나도 해 보고 싶었지만 늘 편리함과 쉽게 할 수 있는 인스턴트 방법들에 밀려 실천이 어려웠다. 손수건과 텀블러를 사용하고 자극이 없는 재료들을 사용해 맛있는 밥과 반찬을 직접 준비하는 것.. 가족들을 생각한다면 실천해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아날로그가 힘이 더 들고 몸이 힘들겠지만 충분히 실천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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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글쓰기 사람의 글쓰기 - 불멸의 엄마를 위한, 불멸의 삶을 향한
백미정 지음 / 박영스토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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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지은 백미정 작가는 늘 연구하고 노력하는 작가같다. 아이 셋을 육아하면서 얼마나 힘들까? 그런데도 늘 글을 쓰고 노력해 왔다. 특히 작가가 되기 위한 교실을 다니면서 열심히 노력한 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방법을 찾아가는 모습은 엄마이기전에 작가로서의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기 위한 모습으로 보기 좋았다. 1년만에 11권의 책을 내는 것도 가능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마음속에 풀어내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이 번책은 엄마로서 혹은 사람으로서 가져야 하는 글쓰기의 자세나 마음가짐...이 보였다.

글은 언제나 솔직하게 표현되고 자신이 마음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나타내 보이고 있다. 가족들에 대한 아쉬움과 힘든 점들을 토로하기도 하고 부모의 이혼과 그로 인한 마음의 흔들림들은 자연스럽게 쓰고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엄마로서의 감정들.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들을 자연스럽고 가장 솔직한 방법으로 쓰고 있다.


솔직하게 쓸 수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이렇게 여러 권의 책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면 삶의 자세가 다를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이들을 셋이나 키우는 엄마로서의 역할과 한 명의 사람으로서 생각을 펼치며 표현하면서 살고 싶은 작가로서의 삶을 균형있게 만들어가고자 하는 작가의 고민이 많이 보였다.

글을 쓰는 고민과 독서하면서 느꼈던 점들, 가족들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들을 수 있어 나도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책안에 들어있는 작가가 읽은 책들 목록을 적어 보았다. 그 책들을 나도 읽어보고 싶었다. 하나의 제목에 이야기들을 잘게 잘라 적어 두어 읽기도 편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잘 정리해 둔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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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 - 김수미표 요만치 레시피북 수미네 반찬 1
김수미 외 지음 / 성안당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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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은 어느 방송국의 프로그램이었는데 사실 그 방송 프로그램은 보지 못했다. 이번에 책으로 만나게 되었는데 음식만드는 것에 늘 부담감을 느끼고 있던 나에게는 좋은 자극이 되었다. 음식을 만드는 게 힘든 건 맛있게 만들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레파토리도 별로 없어서 힘들다. 군산이 고향인 김수미는 우리나라의 배우다. ‘전원일기’ 드라마를 아는 사람이라면 일용엄니 역할을 오랜 시간동안 해 온 김수미를 더 잘 알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이 책은 다른 요리책과 다르게 프로그램에 나왔던 영상을 사진 스타일로 한 컷 한 컷 잘 정리해 두고 있어 보기 편하다. 마치 화질 좋은 TV를 통해 다시금 프로그램을 정리해 보는 것처럼 영상으로 만나는 것 같아 잘 정리가 되었다. 내가 관심이 있는 것은 매일 먹는 집반찬인데 바로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의 목록을 잘 정리해 바로 밥과 잘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처음에 나온 음식인 ‘고사리 굴비조림’은 굴비와 고사리가 만났다는 점에서 특이했다. 고사리도 좋아하는 재료이고 굴비도 좋아하는 재료인데 그 두 가지를 조림으로 만들어 밥도둑 반찬으로 만들었다니 마음에 들었다. 만드는 레시피를 10컷 이내의 사진과 방법을 써 두어 보기도 좋고 따라 만들기 좋게 해 두어 좋았다. 요리도 다른 재료들과 잘 믹스해 새로운 요리들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첨가하기 좋았다. 게딱지 계란찜, 참소라강된장, 소고기 고추장볶음, 유자강된장 두부조림, 전복 내장 영양밥, 명랏젓 계란말이, 오징어채 간장볶음, 오징어 도라지 초무침 등은 여러 가지 요리 방법과 재료들을 잘 조합해 더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어 내어 좋았다. 특히 영상을 사진으로 만들어 낸 형식도 넘 좋아 힘들지 않게 적용해 볼 수 있었다. 가족들을 위한 마음으로 만드는 요리는 그 정성만으로도 마을 보장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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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 시대를 타파할 독서의 기술 - 혼자 읽기부터 북클럽 참여까지 실전 독서 매뉴얼
박순영 지음 / 미래문화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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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기술을 알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다. 읽을 책도 많고 탐험할 책들이 많은데 그 많은 책을 어떻게 보는 것이 더 좋은지 빠른지 알지 못해 답답하곤 했다. 박순영 저자는 독서 토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 왔다. 이 책은 혼자서 책을 분류하고 알아보는 방법과 함께 책을 읽는 방법과 독서 훈련에 대한 내용을 들고 있다.


평소 책을 많이 읽고 신경써서 보려고 하지만 쉽지 않았다. 이 책은 도움을 주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줄을 치면서 읽어야 했다. 문학책을 고를 때 주의 할 점, 잡지를 고르는 방법, 사야할 책의 기준 대목은 재미있었다. 사실 책을 모두 사서 보는 것이 아니므로 어떤 책을 사서 봐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 원래 나만의 기준이 있는데 그래도 이 책을 읽으니 어떤 기준을 가지고 사야 할 책을 선정하면 좋을지 자세하게 읽고 나중에 꼭 참고해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었는데 독서 모임을 만들려 준비하는 단계부터 진행하고 정리하고 대화하고 확장하기 까지 실제 모임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보고 있는 것처럼 예를 들어가면서 내용을 만들고 있었다. 발제는 어떻게 하고 그 때 진행 멘트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들고 있어 실제 독서 모임을 운영하게 된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보였다. 사회자의 역할과 서기의 역할 등도 구분해서 정리해두고 있어 새롭게 역할을 알아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책을 읽고 싶어도 독서 모임을 하고 싶어도 잘 해 낼 수 없을 것 같아 망설일 수 있는데 이 책은 실제 모임이나 책을 읽을 때 어떻게 해내야 할 지에 대한 부분을 기초부터 꼼꼼하게 내용을 들고 있어 잘 읽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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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가계북 (핸디형) - 쓰기만 해도 부자가 되는
그리고책 편집부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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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를 매일 쓰면 좋은 효과가 있다고 여기저기서 말하고 있지만 나 스스로 매일 쓰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매일 일정하게 정리를 하고 돈을 쓴 씀씀이를 정리해보고 앞으로 쓸 돈도 계획해 보는 시간은 어떤 상황이든 필요한 일이다.

<2020 가계북>은 록펠러 가문이 3대에 걸쳐 부를 이어온 비밀은 바로 하루도 빼놓지 않고 가계부를 적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어떤 일을 한다는 것은 중요하다. 그게 가계부이던 일기던 공부던. 슴관을 잡기가 힘이 들지 한 번 습관을 들이고 해내려 애쓴다면 또 할 수 있을 것이다.


‘2020 가계북’은 정말 책처럼 읽을거리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소비패턴을 파악하는 방법과 돈이 많이 나가는 시기를 예측하기, 현금과 신용카드 지출을 구분하기 등 가계부를 실제 쓰고 경제 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냉용을 들고 있다. 두 번째 파트의 재테크 탐구생활에서는 고정지출을 파악하고 주간이나 월간 미션을 파악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점검해 보고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기존의 생활 관련 내용이나 요리 관련 내용을 위주로 다루던 부분에서 벗어나 좀 더 넓은 범위로 가정 경제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는 부분이 눈에 띈다.


이 <2020 가계북>에서 좋았던 부분은 매일의 지출과 수입을 기록하는 부분이 간단해 명료해 보인다는 부분이었다. 지출 내역이나 항목들도 매일 간단하게 적을 수 있어 좋았고 카드 사용도 할부인가 아닌가 하는 부분도 적을 수 있어 구분이 되었다. 그 중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특히 그날 그날의 일들을 메모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매일 있었던 일이나 계획들을 잘 정리할 수 있었던 부분이다. 일기처럼 있었던 일들을 잘 정리한다는 것은 내일의 계획을 세우기에도 중요한 내용인데 아주 필요한 부분이었다.


빨간 색 표지도 마음에 들었고 가계부가 마치 책처럼 차곡차곡 적을 수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뒤쪽 페이지에는 ‘적으면 이루어지는 매직 페이퍼’가 나온다. 자신이 바라는 것, 이루고 싶은 소망을 글로 적게 하는 부분이 나온다. 나에게 중요한 가치, 각 분야에서 나의 역할, 나의 발전을 도와줄 만한 활동과 내가 이루고 싶은 세 가지 소원을 적는 지면까지 알차게 들어있었다. 매일 가계부를 적어보자고 생각만 했었지만 실천을 하지 못했었는데 이럽 기회에 매일 적으면서 알차게 가정경제를 일으켜세울 수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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