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북 스도쿠 1 - 초급, 중급 스프링북 스도쿠 1
스도쿠 존 연구소.시간과공간사 편집부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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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를 처음 풀어본 게 언제쯤인지. 처음에는 이런 기상천외한 방법의 놀이가 있다니 하고 정말 감탄했었던 기억이 난다. 머리를 자꾸 쓰고 생각 할 수 있게 하는 놀이라는 생각에 어디 앉기만 하면 풀어대기 시작했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스프링북으로 되어 있어 한 장씩 풀어나갈 때 불편하지 않은 것에 있다. 책장을 넘겨 연필을 눌러가면서 한 페이지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오래도록인데 전혀 불편하지 않다. 

노란색과 초록색의 깔끔한 표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책이라 눈에도 금방 띄고 보기도 좋다.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딱 드는데 초급과 중급정도의 난이도로 있었다. 그런데 아차..  해 본지가 너무 오래되어서일까? 첫 번째 페이지에서부터 엉켜버렸다. 같은 줄에 같은 번호가 있어서는 안 되고 번호가 한 개씩 있어야 하는데 두 개나 보인다. 뭐가 잘못됐을까?

스도쿠를 하는 동안 계속 머리를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를 쓰고 생각을 하는 시간을 주는 놀이라 별다른 도구 없이도 재미있을 수 있다.

스도쿠의 창안자는 하워드 간즈이란다. 이것을 상품화 한 사람은 카지 마키란다. 처음에 창안한 사람은 어떻게 이런 놀이를 떠올렸을까 정말 대단하다. 간단해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다. 150개의 스도쿠가 들어있고 맨 뒤에는 정답이 있다. 몇 개나 풀 수 있을까?

오늘부터 하루에 한 개씩 도전해 봐야겠다. 아까 풀다가 막힌 첫 번쨰 문제부터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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