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 - 즐거운 계획이 나를 행동하게 하는
닐 피오레 지음, 김진희 옮김 / 청림출판 / 2018년 1월
평점 :
품절
이런 종류의 책이 서점의 자기계발서 부분에 가면 정말 많이 보인다. 특히 시간 관리에 대한 부분은 많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시간은 그만큼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지만 누구나 똑같이 쓰고 있지 않아 차별화된다. 수많은 책이 있지만 이런 종류의 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례부분이 정확하고 다양하게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확실하게 정리해 둔 내용이 많아 도움이 많이 되었다. 특히나 일을 미루다가 마지막에 아슬아슬하게 해 내는 나에게는 이렇게 미루지 않고 일을 해 내는 방법을 소개해 주는 책이 도움이 많이 되기는 한다.
작가는 놀기 우선 시간표를 작성하라고 한다. 놀기의 시간표를 먼저 짜고 일은 하루에 딱 30분만 하라고 조언한다. 놀 시간을 먼저 체크하고 일정을 휴식, 식사, 친구들과의 모임, 놀기, 일 등으로 규모 있게 정해서 짜고 있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 잘 체크를 해서 박사학위 논문을 1년안에 완성했다고 한다. 일을 할 때 집중해서 알차게 일한 다음 신나고 부담 없이 노는 스케줄을 짜는 것이다.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상태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한다. 최소 30분 이상 일한 다음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보상을 꼭 해주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노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상황을 만들어 가지 말고 확실하게 구분을 짓고 일을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놀기 우선일정표를 만들어 예를 들어놓았다. 일정표는 자신의 여러 가지 우선순위 일과 맞춰 잘 진행 되 있어 좋았다. 특히 모호한 일을 수치로 표현하는 것을 권하고 있는데 맞다고 본다. ‘잘하기’,‘열심히 하기’가 아니라 ‘2시간 안에 끝내기’,‘3시까지 끝내기’등으로 수치가 들어가는 계획을 세우는 게 훨씬 일이 잘 된다는 생각이다.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열심히 실천해 나가는 것을 꼭 생각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