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공부방 - 평생 경력단절 없는
임보라 지음 / 푸른영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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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라는 말이 예전과는 다르게 프로패셔널한 느낌을 준다. 주부도 하루 종일 집안에 있어도 해야 할 일 천지고 힘든 일투성이다. 그래도 가족들을 위해 멋진 집안을 보며 만족하지만 ‘나’로 돌아오면 뭔가 허전해지는 것은 맞다. 일상에 안주하면서 지내기는 하지만 늘 일을 하는 사람들이 부러워지는 것은 맞다. 작가는 고수익을 내고 있는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창업준비부터 운영하는 것까지 모두 노하우를 이야기하고 있다. 공부방은 예전 큰 인기를 끌었다. 학원에 가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 가서 선생님과 숙제도 하고 다음 학원에 가거나 집에 가기전까지 다른 아이들과 놀기도 하고 공부도 하는 곳으로 인식되었었다.

방과후 한 장소에서 숙제 및 공부를 하고 아이들을 돌봐주는 곳이나 많은 맞벌이 엄마들이 좋아했고 믿고 아이들을 보냈다. 이런 일은 주부 특이 여자 엄마 로서의 경험이 큰 장점이 되는 것 같다.

1장에서는 나의 적성이 과련 이 일에 맞는지 판단을 내려보는 내용들이 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것도 있어야 할 것 같다. 많은 아이들이 오고가는데 진심으로 아이들을 걱정하고 생각하는 맞춤 교육을 펼 수 있어야 이 일에 적합하지 않을까 한다. 2장에서는 장소 선택부터 개인교습자 신고 방법과 절차까지 꼼꼼하게 챙긴다. 자신의 사례를 정리하면서 꼭 잊지말고 챙겨야 하는 내용을 뒷부분에 다시 한번 정리해 두었다. 그만두고 싶어하는 화원의 부모와 상담하는 방법까지 정리해 두었다. 세심한 내용들이 실제 공부방을 만들어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근한 끈기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파이팅 할 수 있는 전략을 잘 짜두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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