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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중국어회화 ㅣ 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회화
김정은 지음 / PUB.365(삼육오) / 2017년 11월
평점 :
사실 중국 여행은 가본 적이 없어서 어디가 어떤지 잘은 모르지만 이 책은 꽤 유용한 것 같다. 일단 여행 지역을 나누어 두었다. 베이징과 베이징 여행코스와 상하이 여행코스, 홍콩 여행코스로 나눠서 첫째 날부터 날짜별로 일정을 짜두었다. 단순히 그 일정만 놓고 보았을 때 정말 알차게 짜여져 있는 느낌이 든다.
베이징의 둘째 날의 경우 천단공원, 치엔먼,라오셔차관,리우리창,난뤄구샹,찐딩쉬엔을 돌아오는 여행 코스다. 정확히 어느 곳인지는 아직 가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꼭 가보고 싶은 곳들로 구성되어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홍콩을 예로 들어보자. 홍콩 첫째 날의 경우 빅토리아피크를 지나서 소호,센트럴,란콰이펑을 돌아오는 여행일정이다. 홍콩의 전경이 시원하게 보이는 사진을 시작으로 홍콩의 필수코스인 빅토리아피크가 나오는데 빅토리아피크에 오르는 열차인 피크트램을 소개했다. 미리보기에서는 장소에 맞춰서 질문을 만든다. ‘트램타고 올라가는데 얼마나 걸려요?’하고 묻는 질문을 중국말로 소개해 두었다. 이 학과에 주요한 단어를 익힌다. 실전여행페이지에서는 중국어로 대화를 나누는 내용을 정리해 두었다. 기억하기 단원에서는 ‘~몇시까지 하나요?’같은 가장 보편적으로 쓰는 표현들을 정리해 마무리를 했다.
여행지마다 정리된 표현들을 익히다보면 정말 그 여행지에 갔을 때는 자연스럽게 입에서 중국말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말은 생각보다 발음이나 표현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으로 중국의 풍광을 보면서 차근차근 익히면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