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계획
혼다 세이로쿠 지음, 전형배 옮김 / 창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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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계획을 설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것도 오랜 시간동안 살아갈 탄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은 더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 나이를 먹어가지만 쉬운 일이 아님을 알고 있기에 매일 계획 없이 살아가고 주먹구구의 인생인가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는 많은 부분은 공감도 하고 본받을 점이 많다는 것을 느끼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계획은 세우기 더 어려워진다. 또한 실천도 어려워지기는 매한가지다. 하지만 이 책은 일본인 특유의 감성으로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고 성실하게 익혀나간다. 이 책의 작가 혼다 세이쿠로는 11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농사일을 도우면서 고학을 한다. 요즘 같으면 보기 드문 청년이라 아니할 수가 없다. 하지만 시험에 낙방했다고 우물에 몸을 던져 자살 시도를 했던 것은 놀랍다. 얼마나 막막하고 실망감이 들었으면 그랬을까 안쓰러워지기도 한다. 이런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인생 계획을 세워서 노력해 온 점은 또 놀랍다.

40세까지는 근검절약하여 돈을 모으고 60세까지는 연구에 전념하고 70세까지는 사회에 봉사하고 나머지는 좋은 곳에서 주경야독하는 것을 큰 계획으로 삼고 실제로 실천하면서 살았다. 월급만으로도 억만장자가 되었고 도쿄대 교수가 되었으며 사회 봉사도 열심히 하고 있고 이제는 주경야독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부러운 점은 바로 그의 실천력이다.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와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점은 부럽고 대단한 점이다. 특히 놀라운 점은 사회에 봉사하는 점이다. 다른 사람들을위해도 자신을 위해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럽다 오늘부터 인생 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좋은 계획에서 좋은 실천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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