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부터는 식습관 바꿔야 산다 - 대사가 활발한 젊은 몸을 만드는 항노화 식사법 30
와타요 다카호 지음, 이진원 옮김 / 니들북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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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가장 공감한 부분은 ‘40세부터 적게 먹어라’,‘40세부터 어떤 음식을 줄여라’등의 이야기가 아니라 ‘식습관을 아예 바꾸라’는 말이었다. 점점 소화력이 떨어지는 시기. 자신의 몸에 책임을 져야 하는 시기가 돌아오는 것이 40세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의학박사이면서 병원의 의학 연구소의 일원으로 소화관 호르몬을 미국에서 연구했고 독자적으로 항노화 식이요법을 만들어내 많은 암환자들을 치유로 이끌고 있다고 한다. 자신이 실제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도 하고 알아낸 사실을 책으로 쓴 것으로 보여 믿음감이 가는 편이다.

이 책은 크게 5개의 챕터로 나눠져 있다. 그 중에서 특히 5번째 챕터인 ‘혈관 나이가 열 살 젊어지는 식사’편을 주의 깊게 읽었다. 동맥경화가 일어나 혈관 안이 끈적하게 막히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기울여야 하는데 등푸른 생선과 올리브유를 권한다. 간이나 뼈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하면서 식재료들을 예로 들고 있다. 어떻게 보면 행동으로 옮기지 못해서 그렇지 기존에 알고 있는 이야기들 일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신빙성 있게 식재료들안에 들어있는 영양소들과 그 음식들을 먹었을 때 오게 되는 좋은 점과 영양소들의 결합의 결과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 좋다.

그리고 40세부터 몸에 좋은 음식 재료들을 사진과 그 효능 그리고 궁합이 맞는 다른 재료까지 언급하며 따로 정리해 두고 있다. 이런 식으로 정리한 식재료들은 27가지나 된다. 참깨가 참치와 최고의 궁합으로 보이고 닭고기가 토마토와 좋은 궁합을 보인다는 말은 이 책안에서 알게 돼 놀랐다. 음식재료마다의 가장 좋은 궁합을 보게 되면 요리를 만들 때 많은 도움이 되고 식재료 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영양소와 어떤 상황에서 먹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

40세부터 음식을 조심하고 자신의 몸에 알맞게 조절해 먹어야 한다는 점은 맞는 것 같다. 특히 남은 생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기위해서는 지금부터 조심하고 조절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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