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문학 여행 - 이탈리아를 거닐며 르네상스 천재들의 사유를 배우다 아트인문학 여행
김태진.백승휴 지음 / 오아시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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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최근 들어 가장 중요한 화두다. 인문학이 널리 익히다보니 이제는 조금씩 시들하기도 하고 어려워지기도 한다. ‘아트인문학 여행’은 이탈리아를 거닐면서 르네상스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사진과 그림과 내용이 한데 어우러져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인문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를 여러 개의 도시로 나누어 내용을 구분해 두었다. 피렌체와 밀라노 로마 베네치아 로 우리들이 늘 로망으로 품고 있는 도시들이다. 보티첼리와 다빈치의 그림, 미켈란젤로의 다비드로 시작하는 피렌체는 두오모 광장이 정답다. 이탈리아 골목 사이의 느낌과 예술 작품들과의 시간을 나타내 보일 수 있는 사진들이 멋지기도 하고 눈을 사로잡는다.


가장 가보고 싶은 곳...베네치아는 물이 있어서 더 그런 마음이 드는 것 같다

(본문 p245)

베네치아는 늘 두 개의 세상이 펼쳐진다. 하나는 현실이고 다른 또 하나는 반영된 허상이다. 물에 떠 있는 듯 수면과 맞닿아 있는 도시라서 물에 반사된 모습이 늘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는 수채화처럼 보인다. 자연과 주변 환경은 늘 화가에게 영감을 준다.


베네치아는 학자와 예술가들에게 늘 영감을 주는 장소가 되는 가 보다. 곤돌라에 몸을 맡기도 흔들흔들 흘러가는 물결에 이 생각 저 생각 하다 보니 근심 걱정은 늘 잊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전체적으로 예술작품들을 만들어 내는 작가들과 작품에 관련한 내용들이 위주로 이루어져 보는 모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좀 더 생생한 이탈리아의 모습을 좀 더 보고 싶었는데 그 부분은 좀 아쉽다. 현재의 모습과 비교한 예정 르네상스 시대의 모습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부분은 설레이도 하고 재미도 있는 내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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