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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day 그린 스무디
JJ 스미스 지음, 손유나 옮김 / 살림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예전 녹즙이나 야채 주스가 유행을 했을 때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무슨 맛을 저런 걸 먹을까 했었는데 살이 점점 찌고 야채 주스로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보이면서 나도 야채 주스를 만들어 보자하고 각종 채소들을 준비했다. 삶아야 하는 채소도 있고 날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채소도 있었는데 너무 번거로웠다.
하지만 체중은 늘어가고 몸은 여기저기 아파온다. 번거로움을 줄이면서 건강을 생각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채소 음료, 스무디를 만들어 볼 수 있게 이 책은 안내를 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작가의 책은 아니다. JJ스미스는 충치치료를 받다가 수은에 중독이 되었다고 한다. 수은이 중독돼 자리에 누워있다가 독소를 빼야겠다는 생각을 했단다. 스무디를 만들어내 먹기 전 단계를 천천히 소개한다. 준비와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게 된다.
우리 몸의 독소가 얼마나 쌓여 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크 리스트가 있어 내 몸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전체 10일간 그린 스무디 클렌즈를 성공적으로 마치려면 처음 5일과 마지막 5일간의 스무디를 다르게 만들어 먹으면서 몸 상태를 체크하며 몸안의 독소를 배출해 낸다.
처음 5일간의 재료들 장을 보는 리스트가 있는데 채소와 과일이 적절하게 섞여져 있다. 사과, 포도, 복숭아, 케일, 시금치, 생견과류와 천일염 등 등을 준비한다. 마지막 5일도 비슷하다. 10일간의 어떤 스무디를 만들어 먹어야 할 것인가에 관련한 레시피를 정리해 두었다.
사과와 망고, 딸기가 많이 들어가는 사과 딸기 스무디가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어 꼭 만들어 먹어보고 싶다. 레시피가 끝나면 변비, 고혈압 등의 상황에서 좋은 재료로 만들어 먹는 스무디를 정리해 두어 도움이 많이 된다.
10일만에 4.5킬로에서 7킬로그램까지의 살이 빠진다는 내용이 유혹을 하지만 실제로 어떨지는 모르겠다.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고 가벼운 상태로 건강을 챙길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