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드는 파리스타일 인테리어 - 손잡이 교체에서 벽 칠하기까지 DIY 아이디어모음
사카타 나쓰미 지음, 이정민 옮김 / 난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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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라는 말은 좀 거창한 느낌이 난다. 돈도 많이 들고 집을 통째로 뜯어 고쳐야 할 것 같은 뭔가 시작부터 힘이 든다. 시작도 하기전에 접근도 싫어질 수 도 있다,

의뢰를 하는 것도 여러 가지 힘든 점이 있다, 업체를 알아봐야하고 견적도 뽑아야하고 에잇..힘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럼 스스로 하는 건 어떨까. 그건 더 힘들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정말 쉽게 간단한 재료들을 가지고 뚝딱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파리스타일이 무엇인지 개념을 잘 알수는 없지만 일단 사진으로 보기에는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낭만적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사카타 나쓰미’로 일본인이다, ‘나쓰미구미’라는 업체를 친구들과 함께 운영을 하면서 인테리어를 맡아 해주고 있다. 표지부터 핑크색으로 아기자기한 느낌이 확 나타난다.

책안에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어 제작하는 순서대로 사진만 보면 따라해볼 수 있어 쉽다, 냉장고칠판도 좋은 아이디어다, 냉장고에 칠판으로 쓸 수 있는 페인트를 칠해 여러 가지 메모나 식단등을 적어 둘 수도 있다.

그리고 가장 따라 해 보고 싶은 건 의자를 리폼해 보는 것이다. 의자의 앉는 쪽의 천을 갈아보는 건데 이건 사실 몇 년전부터 해 보고 싶었던 내용이다. 의자의 천부분을 갈아보는 것은 실제로 본 적도 있고 그다지 어렵지 않은 부분인데 책안의 사진을 보니 더더욱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드는 천을 사서 꼭 만들어 보고 싶다.


인테리어책 치고는 많이 얇고 따라해 볼 수 있는 인테리어 사례가 많으면 좋겠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 시간이 지나니 살림이 많이 낡아지고 있다, 새로 산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싶은데 이런 리폼은 적은 금액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좋다,

이 책안에 있는 방법들은 따라해볼 수 있는 최대한 실천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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