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렁슬렁 부자되는 풍요노트 - 풍요편 코즈믹 오더링 2
비하인드 지음 / 미래시간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슬렁슬렁 뭔가를 해도 부자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가 말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노력하는 것은 한순간 바보가 되기도 하는 것이 세상이다.

복권을 사볼까하는 부질없는 생각도 하지만 확률을 생각해 보면 그 돈으로 아이스크림을 사 먹어 버리는 것이 입이라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줄 수 있으니 행복인 것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은 통장을 ‘머니통장’과 ‘감정통장’,‘시간통장’,‘적금항목’등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한다.

내가 놀란 것은 ‘감정통장’인데 매일 매일 매순간 들었던 기쁨과 슬픔,행복등의 감정을 통장으로 기록하는 것인데 매우 흥미로왔다.

 

다른 이들에게 느끼는 여러 감정이나 내가 막연히 느끼는 감정들의 내용을 금전적인 내용으로 매겨보는 활동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그 감정의 크기들을 생각하고 정리해 보는 동안 기쁨은 배가 되고 슬픔은 사그라질 것 같다....

사실 마음을 기쁘게 만들어주는 감정들도 저축을 했다가 슬퍼지면 꺼내어 즐거워지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 그러면 감정을 많이 많이 저축하고 적금을 넣을텐데...

 

사실 표지를 보면 다이어리같은 느낌이 든다, 예쁜 꽃이 그려져 있고 아담한 판형이라 들고 다니기도 멋스럽다,,,제목도 ‘~ 풍요노트’라니...

내용도 금방금방 읽어내려 가기에 무리가 없고 재미가 있으며 실천만 해 본다면 금상첨화일텐데....

이 책은 질문과 답이 있는 듯한 내용구성으로 되어 있어 궁금한 점을 찾아 읽을 수도 있고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부분은 챙겨서 읽어 볼 수 있어 더 부담이 없다,

 

필자가 한 이야기중에서

본문 P112

‘시간을 돈으로 환전한다고 하니 금전 만능주의자가 되는건가 걱정하실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는 시간,마음이 통하는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는 시간들 모두 풍요의 한 부분인데 그걸 자꾸 잊어버리기에 와 닿기 쉽게 금전적인 것으로 바꾸어 보는 것뿐이니까요’

 

사실 그렇다,

구별하기 쉽게 금전적으로 바꾸어 보았을 뿐 이런 감정들은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경험들이 되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경험들을 자주 겪으면서 감정적으로 풍부하고 촉촉해 지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것보다 이런 감정들을 많이 많이 모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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