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꾸는 10초
김종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근간의 유행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제목이다

숫자‘10’과 ‘인생’이라는 글자.....

이 얼마나 매력적인 조합인가 말이다. 표지도 노란색으로 깔끔하다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지은이는 김종춘작가로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직장생활도 했고 신학을 공부했다,

 

이 책은 필자의 생각과 예상과는 너무나 다른 책이었다,

책을 펼치자마다 격언처럼 띄엄띄엄 하나의 문장이 페이지마다 늘어서 있다.

어~~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형식의 책 스타일이 펼쳐진다.

그제서야 책을 제목의 의미를 알았다,

10초동안 읽을 수 있는 문장들을 보면서 매일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그러고보니 정말 10초면 읽어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물론 가슴에 새기는 의미는 10초보다는 길다.

 

 

(본문155P)

- 마을에 머무는 사람에게는 사냥감이 나타나지 않는다. 숲을 다 뒤지는 사람이 사냥감을 찾는다, 기회도 그렇다.

- 입맛만 다실 수 없다, 요리를 해야한다, 조준만 할 수 없다. 화살을 당겨야 한다. 생각하고 준비하고 움직인다.

(본문 161P)

- 하루 3시간씩 한 분야에 10년간 집중하면 그 분야의 대가가 된다고 한다. 잠재력이 모자라면 20년 집중하면 대가가 된다

 

 

어디선가 들어본..언젠가 마음에 새겼었던 글귀같은 느낌으로 마음에 와 닿는다,

사실은 지은이가 신학을 공부하고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들을 에세이 식으로 써서

쭈욱 써내려갔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형식은 좀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어느 페이지를 열어도 어느 구절을 어느 날 갑자기 열어도 비슷한 이야기들의 나열이다.

 

내가 취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취해 실천해 보자는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해 본 구절은 행동 부분이다.

마음에 아로새기기는 어렵지 않은 부분이다, 하지만 행함은 그리 쉽지 않다.

아니 행함으로 가기까지의 과정 또한 쉽지 않은 부분이다,

이 책은 그런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실컷 읽기만 하고 책장을 덮고는 어디 책꽂이에만 꽂아두고 모른 척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런 식의 간단한 한 문장의 글들을 나열하고 읽기는 쉽게 읽고

실천은 오래가도록 하는 마음에서 만들어 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간단해서 더 어려울 수도 있다, 간단한 행간에 들어있는 의미들을 파악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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