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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곁에두고 풀어보는 낱말퍼즐 : 현대편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6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릴 때부터 낱말맞추기 퍼즐을 좋아했다. 단어를 풀어주는 설명만 보고 단어를 적어 넣었을 때 가로와 세로가 딱 맞았을 때의 희열은 풀어본 사람만이 안다. 단어를 찾기 위해 낱말 풀이를 읽어가면서 추리하다 보면 머릿속으로 계속 단어들의 조합을 만들어 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자꾸 두뇌를 사용하게 되니 치매 예방은 말할 것도 없고 단어를 조합해 볼 때마다 새로운 단어가 생각나 재미도 있다.
이 책은 낱말 퍼즐의 장점만을 모은 책이다. 일단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책의 판형이 커서 글씨 크기도 크고 네모 칸이 커서 누구나 글씨를 써 넣기 좋겠다는 것이었다. 한 번에 풀어볼 낱말들의 숫자도 많지 않고 딱 알맞은 정도라고 매일 하나의 문제를 풀면 딱 알맞았던 것 같다. 13~14개 정도의 낱말 풀이가 적혀 있어서 부담없이 한 번에 풀기 좋았다. 매일 하나의 문제를 날짜를 적어가면서 도장깨기하듯 풀어가니 임무를 완성하는 것 같은 즐거움이 있었다.
제시하는 낱말들도 우리들이 실제로 현실에서 많이 사용하는 외래어, 듣기는 들어봤는데 잘 몰랐던 신조어, 뉴스에서 들어왔던 시사용어 등을 넣어서 구성해서 다양한 낱말을 살펴볼 수 있어 단어 익히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사실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쓰는 말들만 쓰기 때문에 생각의 폭이 좁아질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은 내가 안 쓰던 말도 차곡차곡 정리해주기에 다양한 말들을 익히기 좋다. 신조어의 경우 내가 많이 약한 부분인데 이 책을 통해 많이 익혀볼 수 있었다.
이 낱말퍼즐을 풀어가면서 또 재미있었던 건 가족들이 모두 둘러앉아서 함께 퍼즐을 풀어가면서 시간 보내기도 좋다는 것이었다. 연령대에 따라 알고 있는 단어들이 달라서 함께 번호마다 풀어가면서 가족단합을 하기도 좋았다. 실제로 단어의 폭이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맞추기 좋은 단어들이라서 새로운 단어들을 익히기 좋았다. 이 책은 시리즈로 계속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에는 현대편을 보았는데 역사편이나 숨은그림찾기 등이 계속 나올 예정이라니 단어를 다양하게 익힐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