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의 배신 -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믿었던 백신의 추악한 민낯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지음, 홍지수 옮김 / Mid(엠아이디)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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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백신이라는 말을 우리는 코로나 시기 정말 많이 자주 들어보았다. 백신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차근차근 각종 보도와 프로그램들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도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특히 코로나 19 백신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아마존 1,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 20주 연속 선정, 월스트리트 저널, USA투데이, 퍼블리셔스 위클리 전국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책이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저자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로 미국의 변호사이자 환경운동가이다. 우리가 안전하고 우리를 보호하고 있다고 믿는 백신이 어떤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지 이 책안에서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특히 우리들은 이미 코로나 19를 통해서 백신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왜 필요한지 또는 어떤 부작용들이 있는지 확인을 했었다.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배신은 우리에게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코로나 19의 위기 상황을 지내오는 과정에서 여러 관계자들의 이권이 걸린 다양한 과학적이면서 정책적인 오류들을 사례를 들어가면서 밝히고 있다.

 

사실 이런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우리들은 합리적인 의심을 해왔다. 누군가 혹은 어떤 세력이 엄청난 이득을 얻게 되지 않을까 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주는 책이라서 의미가 깊었다. 사실 생물학적인 혹은 의학적인 용어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기는 해서 어렵게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는 중에 그렇게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이 책안에 담겨진 내용들은 충격적인 것들이 많았다. 평소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그 이면을 보여주는 내용들이 많았다. 그런데 가장 분노스러운 내용은 바로 7장의 내용인 지킬 파우치 박사와 하이드 씨:아동을 대상으로 한 NIAID의 야만적 불법 실험이었다. 바로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는 내용들이었다. 장애아, 흑인, 히스패닉 아동이 주로 타겟이었고 잔인한 실험을 자행했다. 약을 거부하는 아동들에게 억지로 약을 투약해 주로 뇌졸중이 오고 눈이 멀면서 곧 사망했다고 한다. 중간에 여섯 살 샤이엔의 사례는 눈물이 날 정도였다. 인체실험에 대한 잔인성이 아동에게까지 미친다는 내용은 정말 마음이 아픈 내용이었다.

 

사람의 목숩을 담보로 해서 30년간 꾸준히 권력을 남용해 온 파우치 박사의 부패했던 공중보건을 사례별로 정리한 내용이어서 676페이지에 달하는 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흥미롭게 읽었다. 내가 믿고 있는 사실이 진실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 과학과 권력과 정책적인 이득이 잘못만나게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되는지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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