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을 한번도 만들어보지 않았을 때 새롭게 익히려면 필요한 건 정확한 가이드일 것이다. 중언부언 설명만 잔뜩이라면 또 읽고 보기 힘들텐데 이 책은 생각보다 핵심만 넣어두어 좋았다. 꼭 알아야 할 것들만 담아서 잘 정리해 둔 느낌이 들었다.
캡컷은 나만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불러와 멋스럽게 꾸미는 동영상 편집 앱이라고 한다. 메뉴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초보자부터 영상 편집의 고수까지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이번에 이 방법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영상을 만들어 내는데 편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장점이 많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이번에 캡컷을 만나보니 다른 종류의 프로그램도 있는지 궁금해진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영상을 만드는 방법을 차례대로 설명하고 있는 점이 돋보였다. 어느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거나 어떤 영상을 만들어 낼 때 순서대로 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영상을 만드는 방법을 마치 설명서처럼 순서대로 차근차근 이야기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영상 편집의 기초부터 실전과 꿀팁 모음, 세련된 영상을 만드는 방법, SNS에 영상을 등록하는 방법까지 챕터마다 짤막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잘 정리해 두었다. 사실 나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익혀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아주 기초 초보자부터 할 수 있게 방법을 설명해 좋았다. 그리고 페이지마다 실제 화면을 사진으로 넣어두어 내가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점검하면서 만들어 볼 수 있어 처음에만 제대로 익히면 다양한 영상을 잔뜩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영상을 만드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SNS에 영상을 등록하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어서 만든 영상을 내가 원하는 곳에 올리는 것까지 한 번에 해 볼 수 있었다. 책도 두껍지 않고 얇게 글씨도 큼직큼직하게 써 있어서 보기 편했다. 저자는 IT전문업체에서 일하면서 디지털 활용법에 대한 저서와 강의를 하고 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넣어 둔 것이 장점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