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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유학 가다 -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의 유학 성공기!
이현주.임성재 엮음 / 바른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 안에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시간 노력하고 열정을 불태웠을까?
이 책은 5명의 저자들이 나오고 그들의 이야기를 엮어 책을 펴냈다. 그 누구도 쉬운 적 없었던 유학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집안 형편의 어려움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노력하는 모습들이 눈물이 날 정도로 대단해 보였다. 가장 마음이 뭉클했던 이야기는 투석을 하고 오다가 교통사고로 전신 마비가 되고 또 온 몸에 퍼진 암으로 돌아가시게 되고 어머니 또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바로 한 달 뒤 돌아가시게 된 학생의 상황이었다. 강원도 시골에서 자라난 이 학생은 장학금으로 학비를 충당해서 살며 열심히 공부했다. 태국에서 일하게 되고 중국에서 방문 학생을 한 경험도 있고 지속적으로 유학공부를 해 왔다고 한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된 상황도 마음 아프게 읽었다. 다른 사람들이라면 속상해하고 좌절만 할 것 같은데 태국의 직장에 여러 군데 메일을 보내고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알아보았다는 것이 놀라웠다. 자신이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잘 알고 일하고 공부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다른 저자들의 이야기도 눈물없이 볼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내가 읽으면서 오히려 힘을 얻었던 건 그 저자들 모두 적극적이고 자신의 상황안에만 머물러 있는 게 아니라 움직이고 노력하고 뭔가라고 했다는 것이었다.
저자들은 자신들이 유학하면서 얻었던 도움을 그대로 풀어놓고 정보와 방법들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상담을 해주겠다고 이메일 주소를 남기기도 했다. 힘들었던 환경이지만 자신을 잘 가꾼 사람들이 정말 대단해 보인다. 배울 점이 너무 많았고 난 반성도 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