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로의 장르 글쓰기 특강 - 소설·웹툰·영화·드라마, 어디에나 통하는 작법의 기술
김선민 외 지음 / 와이즈맵 / 2021년 7월
평점 :
이 책은 종합선물세트 같다. 5명의 저자에게 들어보는 7개의 장르 이야기는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특히 이 장르들이란 것이 판타지, 무협, 호러, 미스터리 등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들어있어 너무 좋았다. 특히 다섯 명의 저자들의 특색있고 개성있는 내용과 문체가 좋았다. 각 장르마다 저자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적인 지식들을 마구 쏟아내고 있어 정보도 읽고 나름의 도움도 받을 수 있었다.
판타지와 무협 분야를 맡아준 작가는 김선민 작가로 현재 웹소설을 쓰면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웹소설 쓰는 법을 생각보다 아주 자세하게 나누어 알려주고 있어서 읽어볼만 하다. 그 중에서 특히 주인공 캐릭터 만들기 내용을 흥미롭게 읽었다.
“p41
주인공 캐릭터는 영웅이기에 그 어떤 캐릭터보다 비중이 크고 항상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소설의 서두에서는 주인공이 가져가야 할 모티베이션과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호러 분야를 쓴 작가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나타내면서 호러와 스릴러를 쓰는 전건우 작가다. 호러 소설은 소재가 진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저자가 만났던 초등학교 3학년 무럽의 진짜 공포와 마주했었던 이야기를 풀어놔 무섭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다. 호러라는 장르는 그냥 무섭기만 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주인공 캐릭터 선정과 주제와 소재를 만들어 가는 것에 많은 시간을 두어야 할 것 같다.
바리스타로 일하다가 작가의 길을 걷게 된 정명섭 작가는 미스터리 장르를 써오면서 느꼈던 점과 자신은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는지 적고 있다. 특히 ‘탐정은 뭔가 어설퍼야 한다’는 내용은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각각의 장르에 대해 현재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자신들의 전문지식을 아낌없이 펼쳐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