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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 1일차입니다 ㅣ 냥이문고 1
허도윤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1년 4월
평점 :
웹소설은 생소한 장르였다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학창시절 가방 가득 책을 담아 와
나에게도 빌려주면
‘읽어봐’해던 짝꿍~
그 짝꿍이 가득 들고 와
반 친구들에게 골고루 빌려주며
함께 읽었던 그 HR,이 바로 웹소설 아닌가!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만남부터
가슴이 콩닥거렸던 기억이 있다
그 웹소설을 쓰는 작가의 이야기라
읽기 전부터 관심이 많이 생겼다
그런데 읽어갈수록
‘웹소설’작가라는 직장인이
자신의 직업과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으로 보여졌다
물론 웹소설 작가는 사실 흔하게
볼 수 있는 직업은 아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웹소설을 쓰고는 있지만
이 책의 작가처럼 예명을 사용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면
본인이 이야기 하기 전까지
전혀 알 수 없다
이 책이 흥미로웠던 건
작가가 웹소설에 입문하게 된 계기,
웹소설 작가가 작품을 쓰는 일,
출판사와의 계약,
독자들에 대한 생각 등
작가가 50여권이 넘는 웹소설을 써오면서
느꼈던 점들을 가감없이 적고 있다
사실 내가 잘 모르는 분야라서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학창 시절에 읽어 보았던 로맨스 소설에 대한
알지 못하는 동경도 가지고 있었고~~
저자가 웹소설 작가가 되기로 시작한
바로 그 날부터 현재 작가로서 여러 권의
책을 낸 전문작가로서의 이야기가 솔직한 문체로 적혀 있어
쉽게 그리고 빨리 읽어내려가게 된다
작가의 작품들을 내용에 따라
예로 들고 있어 웹소설을 조금씩 읽어보는 재미도 있었다
작가가 마치 나에게 이런저런 고민과 직업에 대한 고충을
옆에서 이야기해주고 있는 것 같아
재미있게 읽었다
“나는 오랜 헤맴 끝에야 물을 찾은 물고기다
나무에서 떨어지듯 내려와 물에 들어가기까지,
그러고서도 내내 숨어 있다가
마침내 기어 나와 헤엄치기까지
수많은 일이 있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