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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사람은 단순하게 운동합니다 - 여유도 체력도 없는 당신을 위한 하루 10분 생존 운동의 정석
박정은 지음 / 웨일북 / 2021년 3월
평점 :
로나로 인해 바깥출입이 상대적으로 줄었다. 바깥 출입이 적어지다보니 걸어 다닐 일도 움직일 조차도 많이 줄었다. 그러다보니 움직임도 둔해지고 기초체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직장 생활을 하면 하는 대로 운동 할 시간을 내기 힘들고 집안에서 생활해도 이상하게 운동할 시간을 내기는 힘들기만 하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바쁜 생활자들에게 어울리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의 부제가 ‘여유도 체력도 없는 당신을 위한 하루 10분 생존 운동의 정석’이니 말이다. 사실 실내생활이 많아지면 집안에서라도 움직이고 운동하는 시간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게 잘 되지 않는다. 이 책이 마음에 든 이유가 어려운 동작을 하거나 많은 돈을 주고 PT를 받으라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면서 꾸준히 하라고 조언하기 때문이었다. 운동의 기본이 되는 호흡법도 몇 가지씩 소개하고 있다. 호흡법도 다양하게 있다는 것도 알았다.
중간중간 운동 그림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 책을 뭐라고 해야 할까? 운동, 체력과 관련한 에세이라고나 할까? 책의 소제목들도 재미있다. ‘참치 뱃살보다 좋은 것’, ‘존버의 근육학’, ‘우리가 웨이브를 타며 걸었더라면’등 운동이나 체력과 관련해서 저자의 생각을 편안하게 적고 있다. 그래서 읽는데 부담스럽지 않았다. 상식과 정보를 자연스럽게 읽어간다는 느낌? 꼭 따라하라며 그림과 함께 동작을 그려 놓지도 않았고 운동을 강요하지 않아 좋았다.
P82
대체 무엇을 위한 운동이고 식사인가. 이런 식으로 자신을 스스로 벌주지 않아도 된다.
열심히 운동했으면 그만큼 회복에 더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운동한 만큼의 성장이 나타난다. 넘치게 운동하고 빈약한 식이를 먹는 것은 자신에게 벌을 주는 과정일 뿐이다.
운동은 벌이 되어서는 안 된다. 당신이 아침에 눈을 뜨고 몸을 일으키는 과정을 벌로 시작할 것이 아니라면 운동으로 자신을 벌하는 것은 멈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