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의 손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 지음 / 내로라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왼쪽 페이지에는 영어로 쓰인 원서고 오른쪽은 번역 내용이다, 예전에는 이렇게 만들어진 영어책이 많았다. 영어 원서를 읽으면서 바로 한글 번역을 확인해보며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어 손쉽다. 그리고 책의 두께도 두껍지 않아서 후딱 읽어볼 수 있는 작품이라서 더 와닿았다. 온 집안 식구들이 함께 읽어 볼 수 있겠다


 이 책의 내용은 공포스럽다. 물론 피가 뚝뚝 떨어지는 공포는 아니다. 하지만 원숭이의 말라비틀어진 손으로 세가지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내용은 어딘가 무섭다. 왜냐하면 그냥 소원을 비는 것도 아니고 원숭이의 손을 한 손으로 번쩍 들고 소원을 빌어야 한다니~ 뭔가 균형이 안 맞는 듯 무섭다


 이 책은 괴기스럽지만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 문장을 질질 끌지 않고 간결하게 할 내용만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도 좋았고 은근한 긴장감을 주어 무섭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또 마음만 먹으면 영어 공부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세 가지 소원은 결국 비극으로 막을 내리지만 간단한 에피소드 같지만 하나의 완전한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 등장인물들도 몇 명 없지만 각각의 인물들은 제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저자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는 1년에 한 편씩 소설을 펴냈다고 한다. 이 작품은 1980년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에 근대 영미 문학 결작선 50편에 선정이 되어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그래서 그동안 많은 영화와 연극이나 다른 소설 작품안에서 인용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언제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도 주었다. 이번에는 영어 아니고 한글 번역 부분만 읽어보았는데 이제 영어 부분을 읽어보면서 차근차근 영어원서와 문장의 맛을 느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