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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 설레는 하루를 만드는 똑똑한 저녁 사용법
류한빈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월
평점 :
이 책을 읽으면서 이상하게도 얼마 전에 읽은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난다던 그 책이 떠올랐다. 2~3년전부터 아침활용법, 새벽에 일찍 일어나기 등의 책이나 유튜브 영상들이 인기를 끌고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사람들이 노력하기 시작했다. 아침형 인간으로 하루를 일찍 시작하면서 자신의 삶을 잘 만들어나가자 뭐 그런 내용들인데... 핵심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었다. 이 책의 핵심은 저녁을 알차게 보내고 아침에 가뿐한 마음으로 일어나자는 것이다. 새벽은 푹 자고 저녁 시간을 잘 활용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자는 것이다.
새벽형 인간이 되느냐, 저녁형 인간이 되느냐는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개개인마다의 신체 리듬에 따라 저녁 잠이 많은 사람은 새벽형 인간이 되면 되고 아침잠이 많은 사람은 저녁형 인간이 되면 된다. 나도 예전에는 올빼미형으로 새벽 1~2시에 자기 일쑤였다. 뭔가 할 일 도 모두 밤과 새벽에 하는 게 능률이 올랐다. 일을 마무리 하는 새벽 2시경에 자면 아침에는 또 7시경 일어나 일과를 해 내곤 했다. 체력이 될 떄는 그렇게 했다. 하지만 요즘은 저녁에 급격히 텐션이 떨어져 일찍 잠자리에 든다. 자신의 상황과 체력에 맞춰 하면 된다. 이 책의 저자에게 배울 점은 자신의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있다는 점이었다, 자신이 어떤 시간을 놓치고 있는지 알고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자신의 상황에 맞춰 조리한다. 저녁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고 잠자리에 드니 아침기상도 기분이 좋고 상쾌하다.
시간 활용과 관련한 마이비스킷 15주 연속 인기 강의로 뽑혔고 유튜브 누적 조회수도 330만뷰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 책에는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계획을 세우는 방법, 시간관리와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가는 방법을 담았다.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내용은 ‘하루를 두 배로 만드는 시간관리법’이었다. 늘 도망다니고 있는 시간관리법에 대한 저자의 꼼꼼한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 시간 관리 앱을 소개해 주거나 계획표의 다양한 방법들을 사례로 들고 있어 도움도 되었다. 특히 책의 마지막에는 플래너 형태를 종류별로 정리해 알려주고 있는데 ‘만다라트 플래너’가 마음에 들었다. 새로운 형태이기도 하고 한 번 만들어 사용해 보고 싶은 방법이기도 했다. 퇴근 후 저자는 연극을 하기도 하고 강의를 하기도 하고 유튜브영상을 촬영하기도 하고 독서나 수어 강의를 수강해 수어를 배우기도 했다고 한다. 자신의 시간을 아깝게 여기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