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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도 전기 1 - 회색의 마녀 ㅣ 로도스도 전기 1
미즈노 료 지음, 김윤수 옮김 / 들녘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로도스도전기는 이번에 더욱 새롭게 읽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판타지 소설에 대한 판타지(?)가 있는데 이렇게 유명한 소설을 새롭게 읽어 볼 수 있다니 더 재미있었다. 중간중간에 실려 있는 삽화도 내용과 어울렸다. 흑백으로 휙 그린 듯 느껴지는 삽화들이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모습을 더 잘 나타내 주고 있었다. 25주년 기념판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선보인다고 한다. 25주년이라니 정말 놀랍다. 판타지 소설 작가인 미즈노 료의 작품으로 우판타지 소설로서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로도스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모험을 보여주는 이야기는 여기저기 등장하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인해 더 재미있다. 책의 앞에 마치 게임 캐릭터처럼 등장인물들의 그림과 설명이 나와 있어서 중간에 잊을만하면 참고해서 보아가면서 익혔다. 로도스섬의 지도그림까지 들어가 있어서 더 멋졌는데 주인공들이 그 그림처럼 생긴 섬안과 그 주위에서 모험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하니 더 궁금해지고 호기심이 도해졌다. 정의감에 불타는 주인공 판은 용병생활의 미숙함을 깨닫고 전사 수업의 여행을 떠나기로 하는데 그 여행안에서 다양한 모험을 하게 된다.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3장 구출 부분으로 판이 에트, 김이 마녀에게서 피안나 공주를 구하는 장면이었다. 에트가 마법을 쓰고 판은 자신의 무력함을 깨닫게 된다. 머릿속으로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떠올려보면서 상상하며 읽어보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이 이야기로 게임도 나왔는가 보다. 로도스 섬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왕국과 마법사, 마녀, 흑마법사, 기사 등이 버무려지면서 만들어진 이야기라 숨가쁘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