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발견의 힘 - 나를 괴롭히는 감정과 생각에서 벗어나 평온과 행복을 찾는 여정
게일 브레너 지음, 공경희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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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힘든 일이 생기고 속상한 일이 생겼을 때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나를 잘 몰라서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다. 내 욕심 때문에, 나의 역량이나 나의 성향을 잘 모르고 행하는 일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할 수 있다. 물론 주변의 환경이나 사람들이 나를 힘들게 하고 나를 몰라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 또한 내가 만들어 낸 주변 환경이다. 이 책 <자기발견의 힘>을 읽어가게 되면서 내가 나에게 얼마나 무관심하고 있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나를 잘 인지하게 되면 사실 불편하거나 속상할 일이 많이 사라지게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나에게 알맞은 일들을 선택하고 집중하기 때문에 속상할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은 10번째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챕타 마다의 제목을 먼저 보았는데 딱딱하게 흘러가는 개념서가 아닐까 하는 느낌을 먼저 받았다. 이런 류의 책을 읽어보면 지식을 많이 채워 넣어 주려 한다거나 감정에 호소하는 느낌으로 흘러 갈 수 있어 주의해왔다. 하지만 이 책은 문학책처럼 스토리가 있는 것이 아닌데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 읽기 편했다. 챕터안에서도 소제목들을 잘 정리해 주어 먼저 내용의 이해를 하면서 읽어 볼 수 있었다.


 내용 중 가장 도움이 되는 내용은 ‘생각에서 벗어나는 방법’이었다. 생각이 어찌나 많아지는지 어느 때는 멍청하게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업무와는 상관없는 일들을 하곤 한다. 생각과 관심의 고리를 느슨하게 하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하고 있다. 조사, 관심끊기, 생각의 영향력을 실감하기, 생각을 부추기는 감정을 느껴보기, 생각하는 습관너머로 관심을 확장하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생각이 밀려올 떄는 다양한 감각들이 살아나 더 괴롭히게 되는데 이런 감정들을 느끼고 막지 말아보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억지로 막으려고 하면 더 힘들기만 하다. 짧게 끊어 정리해 준 내용이 읽기도 편하고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나를 알아가는 과정은 힘들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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