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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ㅣ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41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진형준 옮김 / 살림 / 2020년 1월
평점 :
작은 아씨들은 영화로도 나왔고 아주 오래된 고전이다. 잘 생각해보면 고전이라서 한번쯤은 읽어 보았을 듯한 작품들도 사실은 안 읽어본 작품들이 많다는 놀라운 사실들이 있다는 것!! 특히나 작은 아씨들처럼 이상하게 읽어 본 느낌이 많이 드는 작품은 읽었구나 하고 넘어가 버린 적이 많았다.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은 작품 속의 조처럼 네 자매 중 둘째였다.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루이자 메이 올컷의 아버지는 학교를 세우고 에머슨, 소로, 호손, 롱펠로 등과 교류했다. 아버지가 학교를 세우고 많은 훌륭한 작가들과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 은근한 재미도 있었던 것 같다.
책의 표지를 넘기고 몇 장 보다보면 루이자 메이 올컷의 초상화도 보이고 그녀의 아버지 사진도 보인다. 작은 아씨들의 초판본 표지도 보인다. 작은 아씨들은 메그, 조, 베스, 에이미의 네 자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각 자매는 개성도 강하고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 이야기들이 술술 이어진다. 특히 작가 지망생인 조에게 마음이 많이 쓰인다. 가난한 상황인지만 네 명의 자매는 잘 살아간다. 이 책의 장점은 우리 집 이야기 같다는 것에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 것 같다는 점이다. 살림 출판에서 나온 이 시리즈는 진형준 교수의 세계 문학 컬렉션 시리즈로 다양한 고전들을 망라하고 있다. 글씨의 크기도 적당하고 페이지 수도 적당해 읽기 편하고 좋았다. 해외 통신원 에이미의 이야기가 있는 장에서는 편지글들이 나오는데 정말 사랑스러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좋았다. 런던의 날씨와 파리의 모습과 스위스로 떠나기 전의 마음 등이 잘 담겨 있는 글이라서 읽기도 전에 마음이 뭉클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