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혼자 밥 먹기 혼자 밥 먹기 시리즈 2
강문규 지음 / 리얼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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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밥먹기 즉, 혼밥이 요사이 대세라고 하지만 난 혼자 밥 먹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정말 싫다. 그래서 이 제목을 보고는 혼자 밥먹기를 왜 오사카까지 가서 하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런데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모든 가게와 사진들을 들여다보게 되니 이해가 되었다. 이 책은 표지부터 너무 예쁘다. 오사카에는 정말로 이런 예쁜 가게들이 많이 있는 것인지. 나무와 벽돌, 그리고 꽃 화분들이 정말 예뻤다. 그렇게 표지를 들여다보니 어떤 가게들이길래 혼밥까지 하게 되는지 궁금해졌다.


이 책은 저자인 강문규씨가 15세부터 여행하면서 느꼈던 일들을 적고 있는데 여행사까지 운영했던 저자의 다양한 여행지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어 좋다.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자유로운 바람의 느낌이 느껴지는데 이 책 안에서도 그랬다. 갇혀있지 않은 자유,

오사카의 라멘집, 바, 초콜릿 아지트, 카페, 스테이크 가게 등 다양한 느낌의 가게들을 직접 방문하고 먹어보고 적은 솔직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책 속에는 QR코드를 이용해 스캔을 하면 간편하게 휴대전화를 통해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어 더더욱 좋다. 표지에 나왔던 가게는 카페 미모사로 이름도 예쁘다. 동화 속에 나올 것만 같은 카페로 홍차와 커피 맛도 좋지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지중해풍의 테이블과 스테인드글라스까지... 혼자 앉아있는 것도 분위기 있지만 오랜 지인과 앉아서 커피 한 잔 기울이며 담소를 나누면 마음이 정말 편안해질 것 같다.


헌책방 겸 카페인 콜롬보는 어릴 때 자주 가던 헌 책방과 비슷한데 카페가 함께 있고 아기자기하다. 사진으로 보면 책이 아무렇게나 쌓여있는 것 같지만 그 나름의 규칙이 있고 재미가 있어 보인다. 책의 숲 안에서 마시는 커피는 어떤 맛인지 궁금하다. 야시장 느낌의 기요틴도 궁금하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는 캐주얼하면서도 재미있어 보인다. 많은 이야기들을 숨기고 있는 느낌이 든다. 가보고 싶은 여행지와 카페들, 음식점들 차근차근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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