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시작하면 시간이 빨리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상하게도 시간이 자꾸 빨리 흘러서 늘 아깝기만 하다. 일본 여행은 특히나 그렇다. 지역별로 일본을 나누어 여행하다가 보면 이상하게 시간도 빨리 가고 일정이 앞당겨지기만 한다. 일본의 많은 곳을 다녀 본 사람들은 도쿄 여행을 꼭 할 필요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난 꼭 가보고 싶은 마음이다. 그 나라의 중심지를 가보아야 그 나라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지 않을까?
도쿄는 일본의 모든 것의 중심지다. 이 책 무작정 따라하기만 읽고 떠나면 신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요건은 모두 갖춰진 셈이다. 도쿄의 경우 지하철이나 다른 교통 수단들이 잘 되어 있다고 하니 움직일 튼튼한 다리만 있다면 여행은 더더욱 수월해진다. 무작정 따라하기는 책이 모두 2개로 나누어져 있다. 이번에 나온 무작정 따라하기는 2019~2020 최신판으로 테마북과 코스북으로 나누어 정보가 한가득이다. 여행을 가기 전에 미리 보는 테마북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들어있어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역사와 쇼핑,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등으로 주제를 나누어 싣고 있어 내가 원하는 정보를 먼저 볼 수 있다. 도쿄 중에서도 요코하마와 하코네, 카마쿠라, 에노시마, 도쿄 디즈니 리조트로 소개되는 도쿄는 생각보다 더 알차고 아름다운 여행지였다. 책을 보다보면 특히 사진의 퀄리티들이 높아 보기 좋았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마치 현지에 이미 가 있는 듯한 생각이 들어 좋았다. 화려한 도쿄의 밤 사진들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도쿄의 밤거리를 어슬렁거리며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서 보는 코스북을 보면 여행지에서 여행의 코스를 정하고 교통편을 정리하고 있는 내용들이 알차다. 도쿄의 서점들을 찾아가보고 싶은 마음이 큰데 교통편도 좋고 여행지를 미리 조사할 수 있어 몇 군데나 다녀 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번 개정된 책에서는 바뀌어진 내용들이 더 보강되어 있다고 하니 도쿄 여행이 더 즐거워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