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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제로, 혼자 시작하겠습니다 -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익을 남기고 여유롭게 사는 1인 비즈니스 성공법
야마모토 노리아키 지음, 구수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이 책을 받기 전에는 1인 비즈니스와 관련한 이야기겠거니 하는 예상을 했다. 물론 맞다. 그런데 부제로 써 있는 말은 마음을 설레이게 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익을 남기고 여유롭게 사는 1인 비즈니스 성공법’이라니....
1인 비즈니스를 하면서 누릴 수 있는 장점들을 조목조목 들고 있어서 읽고 참고할 만하다. 저자인 ‘야마모토 노리야키’는 일본의 명문인 와세다 대학정치경제학부에서 공부하고 10년간 회사 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세무사 공부를 4년 동안 해서 합격을 하고 개인이 세무사사무소를 경영하면서 1인 기업을 운영한다. 운영하면서 느낀 여러 가지를 적은 기록이 바로 이 책이다.
일본인이 저자고 일본에서 기업을 운영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상황과 그리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도 바야흐로 1인 기업으로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도 예전의 대기업이 아니다. 예전에 우리들이 가지고 있던 평생 직장이라는 말도 무색하다. 3년을 같은 회사에서 있으면 대단하다, 그 회사 엄청 좋은가 보다라는 말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직장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고 이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대기업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던 시대는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회사를 크게 키우지 않는 법과 자금 관리법, 시간 활용법, 1인 비즈니스를 위한 가이드를 정리하고 있다. 특히 난 시간 활용법에 관심이 갔다. 혼자 일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시간이 많은 듯 적은 듯 할 것이다. 저자는 시간당 소득을 높이라고 한다, 또 일은 끝이 없으므로 시간을 정해두라고도 한다, 외주업체와 스태프의 생산성을 높이자는 항목을 넣고 있다. 간단해 보이지만 지켜나가는 것이 힘든 항목들이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말은 ‘좋아하는 일을 위한 시간은 따로 떼어둔다’는 항목이다. 시간을 마치 돈처럼 따로 떼고 나누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한다.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정말 스르륵 달아나 버리는 것이 시간이다. 사라지는 시간을 붙잡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따로 한 조각 시간을 떼어 놓는 노력이 필요하단다. 그 말이 맞다. 혼자 업무를 하다보면 시간을 관리하기는커녕 일을 열심히 하고 신나게 하다보면 모든 시간 일만 하게 되고 자신을 위해 쓸 시간이 부족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계획을 잘 세워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규모있게 일하라는 것 같다. 혼자 일한다고 해서 방만해서는 안된다. 더 계획적이고 짜임새있는 시간관리나 자금관리가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