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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7 ㅣ 과학이슈 11 7
홍희범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과학이슈들을 모아서 올 칼라의 화보처럼 만들어진 이 시리즈 책을 정말 좋아한다. 한 번에 과학 이슈들을 모아서 볼 수도 있고 선명한 사진들도 참고해 볼 수 있어 실감이 많이 난다. 표지에 있는 단어들만 모아보아도 요즘 과학계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유추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들어보는 11가지의 과학 이슈들을 통해 우리들이 간과하고 있을 수 있는 내용들을 정리해 주어 따로 내가 힘들게 찾아볼 필요가 없다.
특히 ‘비디오 판독’과 ‘라돈침대와 방사선’에 흥미가 생겼다. 비디오 판독이라는 말은 사실 스포츠경기에서 가장 많이 들어 본 말이다. 반칙을 한 상황이라던가 승부가 애매한 상황에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비디오 판독이다. 찍어둔 영상을 보고 어떻게 판단을 내리는가에 따라 승부가 바뀌기도 한다. 요즘의 비디오 판독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알려주는 기사는 흥미로웠다. 레이더를 이용해 공을 추적할 수 있고 축구공 안에는 전파발신기를 집어 넣어 공의 위치나 상황을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방사선 피폭 어느 정도까지 괜찮을까?에 대한 기사도 흥미로웠다. 얼마 전 있었던 라돈 침대사태를 예로 들면서 라돈이 우리 현실 상황에서 얼마나 많이 퍼져 있는가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고 색도 없어 밝혀내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환기를 하지 않는 이런 겨울철에는 라돈 함량이 높아진다니 갑자기 마음이 울렁거린다. 지하수에도 라돈이 나오는 상황이 되었다니 이제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주기적으로 라돈 측정 서비스를 받아보거나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키라고 하는 결론을 내려 좀 아쉬움이 남았다. 라돈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라기보다는 조심하는 수밖에는 없는 것이 슬프다. 환경오염은 우리 인류가 가지고 가야 할 위기다.
장수는 한다고 하는데 이런 좋지 않은 공기와 환경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무섭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 라돈이 폐암을 유발시키고 정말 위험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생활 깊숙이 이렇게 와 있는 줄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얼마나 가정에서 조심해야 하는지 걱정도 된다. 이 책을 읽어보니 전문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이해를 못할 내용은 없고 조금은 더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과학 이슈들을 잘 정리해 볼 수 있었다. 점점 환경과 관련한 내용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더 걱정이 되기는 한다. 이 책을 계속 읽다보면 과학 이슈에 따라 어떻게 세상이 달라지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그 당시 유행하는 세상사를 잘 알 수 있는 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되었다. 미래 시대에 살아가려면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또 어떤 대처를 하면서 살아가보도록 노력을 해 봐야 할 지 알 수 있는 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