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수동 고양이 삼촌
유재선.김빵돌 지음 / 고양이블루스 / 2018년 12월
평점 :
품절
귀여운 고양이...요즘 반려 동물의 인기가 높아져 가면서 반려묘도 반려견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다. 고양이들의 귀여운 모습들을 인스타그램이나 다른 SNS를 통해 다양하게 전달하는 사람들을 보면 고양이를 귀여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저절로 떠오른다. 귀여운 고양이 사랑이 느껴지는 책을 만났다. 상수동 삼촌인 유재선씨는 상수동에 고양이와 인형, 오래된 장남감들이 가득한 빈티지 샵을 열었다. 고양이를 14년 동안 키우며 살고 있는 고양이 삼촌이라는 이름이 정겹다.
책은 표지부터 너무 귀엽다.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가방과 인형들이 하나 가득 걸려 있는 모습은 귀엽기만 하다. 그의 작업실 책상은 놀랍도록 정신이 없지만 사진으로 보면 뭔가 정감이 어리다. 여기저기 이것저것이 있지만 아마도 본인은 작은 종이쪽지 한 가지도 금방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고양이 그림을 정말 재미있게 잘 그린다. 너무 귀여워서 실제로 그런 고양이가 내 옆에 있는 것 같아 자꾸 보고 싶다.
고양이 가방, 쿠션,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모든 작품들이 있고 내가 어릴 적에 보던 시계나장난감이나 인형들이 모여 있는 빈티지 작품들...실제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상수동 가게에 가서 실제로 보고 가지고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에 가서 고양이들과 가게들을 찾아다니는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일본이야말로 고양이들이 정말 많은 곳이다. 책 안에 사진들이 반이 넘어 정말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실제 가게에 가면 눈을 어디두어도 모를 정도로 아기자기 재미있을 것만 같다. 상수동 고양이 삼촌이라고 불릴 만하다.
뭔가 무질서한 듯 하면서 질서가 있고 멋진 그림들을 그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매일 부지런히 노력하고 움직이는 모습이 보지 좋았다.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니 이렇게 귀엽고 깜찍한 고양이 그림이 많이 있는가 보다. 상황이 되면 꼭 찾아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