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난 후에 감동을 받은 부분이나 곰곰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은 따로 정리해 두었다가 다시 꺼내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올 한 해 북노트를 잘 써 왔다. 북노트를 써보니 책의 내용이 더 잘 이해되기도 하고 기억도 더 잘 나는 것이 좋았다.
내년에는 바로 3년 다이어리 북노트 로고스 5대명작의 향연 마검단사노를 쓸 게획이다.
‘마검단사노’는 마치 주문과도 같은데 <마지막 잎새>,<검은 고양이>,<단식 광대>,<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노인과 바다>의 작품들 제목의 앞 글자를 따서 모은 것이다. 이 노트안에는 이 작품의 내용들이 들어있다.
책의 내용이 써 있는 아래에는 줄이 쳐져 있으면서 노트형식으로 되어 있어 책을 읽다가 궁금한 점이나 느낀 점들을 적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거의 노트의 반이 줄노트식으로 되어 있어서 책과 관련해 다양한 생각들을 적을 수 있어 필사를 해도 되고 그 책과 관련한 내용을 덧붙여도 좋겠다. 그 다음엔 본격적으로 다이어리를 쓸 수 있는 칸이 나온다. 1월 1일부터 시작이 되는데 명언이 하루마다 한 문장씩 들어있어서 읽고 용기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3개년의 1월 1일의 일기를 쓸 수 있어 3년동안의 나의 생각이나 행동을 비교해 볼 수 있고 3년동안의 나의 성장을 오롯이 느껴 볼 수 있어 생각만 해도 즐거워 진다.
5개의 꼭 읽어 보고 싶은 이야기들과 나의 3년의 일기를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오래도록 나의 생각과 마음을 풀어놓을 수 있을 것 같다. 독서 노트로 써도 되고 진짜 일기를 써도 좋겠다. 감사 일기를 써도 좋을 듯하다. 어떻게 해야 보다 효과적으로 일기를 쓸 수 있는지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