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책 생각
Team BLACK 지음 / 책과강연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기획’이라는 말은 많은 것을 담고 있다. 또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의미한다.

개인이 하루의 스케줄을 관리하고 수첩에 적어 보는 행동도 하루의 ‘기획’이 될 수 있고 친구들과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동경로부터 비용까지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하나의 ‘기획’이 된다. 그러고 보면 우리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기획’을 하고 있는 것인 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물건, 어떤 아이디어를 담아내는 기획은 다르다. 좀 더 전문적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보다 효과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담아 낼 수 있는 작업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책과 관련한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15년째 콘텐츠 기획자로 살아오면서의 경험을 녹여낸 책이다. 기획 일을 해 오면서 느낀 점들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적고 있다. 난 ‘기획자는 어떻게 쓸까?’부분을 재미있게 읽었다. 기획하면서 조금은 디테일한 방법들을 정리하고 시중에 나와 있는 우리들이 알만한 책들을 사례로 들고 있다. 목차를 기획하는 팁부터 기획안을 만들어 내는 팁도 표까지 구성해 보기 편하게 만들어 두었다. 책을 읽어보면 정보를 줄듯 말듯하다가 마는 책도 있고 솔직하지 못한 책들도 많은데 기획하면서 진짜 힘들거나 재미있는 점들 그리고 책을 기획하는 방법들을 잘 정리해 주고 있다.


당장 책을 쓸 수 는 없다. 하지만 책을 만들어 내는 기획자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슬쩍 보게 된 느낌이 좋았다. 중간중간 예를 들어 둔 사람들의 이야기도 좋았고 책 제목을 언급한 것들도 좋았다. 언급한 책 제목을 보니 한 번씩 읽어 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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