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도 온도가 있다 - 30일 완성 스피치 트레이닝
권수미 지음 / 서래Books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실제 스피치 트레이닝을 할 수 있게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끌어 주는데 있다. 작가가 방송국에서 일하다가 연간 스피치 강의를 1000회 이상 하고 있는 전문 강사이기 때문에 더 믿음감이 간다. 경력이 10년차로 스피치 강의를 대기업이나 학교, 관공서에서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단다. 무슨 일을 하던지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한 가지 분야에서 오랜 시간동안 노력하고 커리어를 쌓아오는 것도 필요하다. 말이라는 것은 매일 하고 있는 것이고 쉬울 것 같지만 저자가 머리말 안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한 번 트라우마가 생기면 쉽지 않다. 자신이 잘 못 하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지적하고 손가락질할 것 같고 자신만 쳐다볼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두근두근해지는 경험은 누구라도 한 번씩은 있지 않을까 한다.


책의 목차는 시원시원하고 1주차부터 4주차까지로 나눠 두었다. 모든 내용에는 케이스별로 나누어 두어 나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찾아보면서 어떻게 고쳐야 하는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순서에 따라 자연스럽게 읽어도 좋다. 1주차는 발표의 기본기를 다지는 것으로 첫째날부터 ‘모든 것은 나를 아는 것에서 출발 한다’고 말한다. 100% 공감한다.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잘 알고 있어야 고칠 점이 있으면 고치고 살릴 수 있는 좋은 점이 있다면 그 부분은 나의 장점으로 잘 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 것을 제대로 들여다 보지 못한다.


발음을 내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한글의 모음과 자음별로 정확하게 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과 상황에 맞는 억양을 조절하는 법들을 그림이나 표를 그려가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시각적으로 한번에 이해 할 수 있다. 난 가장 관심이 가는 내용이 ‘생동감있는 표현법으로 청중과 밀당하라’는 내용이 와 닿았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할 기회가 한번씩 있는데 나를 바라보게 하고 재미있게 말할 자신도 있지만 생동감있는 표현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다면 더 즐겁고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 생동감있는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말을 언제 쉬고 어떤 억양으로 진행하면서 청중들의 느낌을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쉽게 따라해 보기에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아나운서 출신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부분은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팁이 많이 있어 도움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