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속으로...

레인저스 1 - 선택의 날
존 플래너건 지음, 박중서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7월

처음에 레인저스를 알게 된후 판타지 소설이라고 알았기에  당연히 해리 포터와 같이

마법이 등장하는 이야기일거라 추측을 했답니다.또 작가 존 플래너건이 12살 아들에게

자신감과 책 읽는 습과을 길러 주기 위해 쓴 소설이라기에 매사에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우리 아들에게 꼭 보여 주고 싶은 책이었구요.

 

레이 몬트성의 조지,윌,제니,호레이스,엘리스는 고아들이며

15세가 되어 성과 그 백성들을 위해 봉사하는 여러 가지 분야의

기예장밑에 견습생으로 들어갈 기회가 오게 되어

각자의 힘으로 미래를 선택할 유일한  기회를 맞이 하게 된다.

모두 자기가 원하는 곳에 지원해 합격을 하게 되지만

기사가 되는 것이 꿈인 윌만이 전투 학교를 지원하지만

작은 체구때문에 떨어 지고 만다.대신 레인저스에 들어가

레인저 견습생이 되어 레인저 홀트밑에서 활쏘기 ,조랑말 다루기등

여러 가지 훈련을 받게 된다.레인저는 아랄루엔 왕국의 특수 첩보 정예부대 요원이며

왕국의 눈이자 귀이며 정보 수집자이고 정찰자이이다.1권에서는

윌이 레인저 교육을 받고 호레이스가 전투 학교에서 힘든 훈련을 받는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판타지 소설이면서 마법이 나오지 않아 약간 기대에 어긋났지만

마법이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아이들을 매료시킬 것 같은 이야기입니다.

2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고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중세 시대등 세계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할것 같아요.

주인공 윌이 자아를 찾아가며 성취감을 맞보는 이야기가 박진감있게

어떻게 펼쳐 질지 궁금하여 벌써 2권이 기다려집니다.

숙녀 학교

여자의 가치를 높이는 숙녀 학교 - 에티켓 & 스타일 다이어리 90
사라 톰작 지음, 박미경 옮김 / 브렌즈 / 2008년 6월

처음엔 중하교 2학년인 딸아이를 위해 사춘기에 접어든 요즘

숙녀가 되기 위해 친언니처럼 이야기해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신청했답니다.

"여자의 가치를 높이는 숙녀 학교"란 제목처럼 여자가 알아야 할 것들을

엄마가 아닌 친언니처럼 일러줄 것 같았는데 책을 읽다 보니 아이뿐 아니라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결혼하고 아이들을 낳고 점점 아줌마가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을 문득문득 들었어요.목소리도 조금 커진 것 같고

어떤 행동을 할때는 '나도 이젠 아줌마 다 되었나보다.'라는 생각을

했거든요.그래서 가끔은 세련되고 우아한 숙녀의 모습을 떠올리지만

현실은 살림하느라 자신을 꾸미고 (꼭 겉모습만이 아니라) 다듬고 투자하는

일에는 점점 인새간 것이 사실인 것 같아요.

이 책은 꼭 완벽한 여성이 아니더라도 어떤 경우에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인지 상세하게 이야기해 주고 있답니다.

우아하게 대화하는 법,매력적인 자세 익히기,완벽한 스타일 다이어리,

파티에서 돋보이는 법,에티켓 걸,일상에서 돋보이는 그녀,숙녀의 사랑법,

21세기 숙녀의 직장 생활등으로 나뉘어져 우아한 대화 방법,걷는 법,웃는법,

피부 관리,꼭 가지고 있어야 할 옷과 란제리,서 있는법과 앉는법등을 세세하게

일러 주고 있어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경우의 에티켓과 상황별 대처법도 알 수 있답니다.

다만 파티에서의 돋보이는법은 우리 문화와는 조금 달라 생소하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여성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에티켓에 대한

여러 가지 조언들은 사회 초연생뿐 아니라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꿈과 희망과 열정...

청소년을 위한 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꿈과 희망의 '비밀'
박은몽 지음 / 살림Friends / 2008년 6월

꿈과 희망도 많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청소년기에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고,

꿈과 진료에 대해 조언을 해 주면, 자신의 꿈을 향해

용기와 희망은 더욱 큰 힘이 되어줄거라 생각되어요.

중학교 2학년인 딸아이와 가끔 미래와 꿈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아이가 생각하는 꿈과 미래에 대해 용기를 북돋아주기에

엄마로서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청소년을 위한 시크릿은 저의 부족함을 꽉 채워줄수 있었답니다.

책을 받자마자 딸아이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책이고 내용뿐 아니라 책크기와 표지도

너무 마음에 든다며, 단숨에 읽어내려갔어요.

책에서는

제 1장. 꿈의 비밀에서 꿈은 평생토록 사랑할 그 무엇이며

가슴속에 있는 열정을 끄집어내고 꿈에 행동하는 열정을 더해야 하며,

꿈이 있는 사람은 특별하다고 말해줍니다.

제 2장. 목표의 비밀에서는 목표란, 매 순간 가슴에 그리는 나만의 이미지이며,

치열한 프로의식을 배우고, 몰두와 집중의 신비로운 힘을 체험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목표가 있는 사람은 잠재된 2%를 끄집어 내다고 말해줍니다.

제 3장. 열정의 비밀에서는 열정이란 꿈을 향해 타오르는 불길이며,

열정이 있는 사람은, 아무것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기려 하지말고 이루어라고 합니다.

제 4장. 사랑의 비밀에서는 사랑은 내 안에 잠든 거인을 깨우는 에너지이며

사랑안에서 나를 세우고 사랑이 있는 사람이 리더가 된다고 말합니다.

제 5장. 나만의 비밀에서는 미래를 위한 나만의 비밀을 만들고, 당당해지고 

장애도 기회가 되며 내 인생에 해피엔딩을 믿으라고 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이 시크릿이라는 책은 희망과 꿈, 열정

그리고 사랑을 마음속에 심어주는 책입니다.

청소년들에게 꿈은 미래를 생각해주게 하는 힘이고,

희망은 그 힘을 더욱 발전시켜주고

열정은 그 꿈을 한 걸음 더 나아갈수 있게 해주며

사랑은 꿈을 향해 도전할때 좌절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그 무엇입니다.

딸아이가 이 책이 감명깊다고 한만큼,

청소년들에게도 힘이 되줄거라 믿습니다.

지금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수학을 요리로...

수학나라 대탐험 1 - 수와 연산의 요리 비법을 찾아라!, 수학에 재미를 제대로 붙여주는
김승태 글, 이우일.이우성 그림 / 주니어중앙 / 2008년 6월

아이들이 공부할때 수학만큼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과목도 없는것 같아요.

또 아이들의 학년이 높아지면서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인 만큼 엄마도 아이도 많은 관심을 가지며

공부해나가지만 막상 수학을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잘 몰라 항상

수학을 좀 더 쉽게 다가가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과

무작정 문제만 풀지말고 개념을 이해하면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수학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수학나라 대탐험은 수학을 맛있는 요리로 설명하고 있어서 수학에게 다가가는 방법이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고 놀랐어요.

항상 학교에서 배우고 오면, 문제집만 풀리고 재미있게 설명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수학나라 대탐험은 요리의 재료, 수학 주무르기, 수학요리하기. 수학 디저트, 수학 맛보기로 되어있고,

1권에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계산하기, 띄어세기, 나눗셈의 등장,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이 있는 덧셈과 뺄셈,

곱셈, 돌아온 나눗셈으로 되어있고,

2권에서는 나물무침과 혼합계산, 분수, 소수의 덧셈과 뺄셈, 배수와 약수, 분수의 덧셈과 뺄셈,

소수의 곱셈과 계란찜과 새우젓으로 되어있어, 딱딱해지기 쉬운 수학공부를 요리와 접목해서

학습만화처럼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고, 더하기 빼기의 유래부터 고대의 숫자, 고대의 분수 등 아이들에게

문제만 푸는 공부가 아니라, 수학의 여러가지 상식까지 넓힐 수 있게 해주면서

초등 수학을 모두 맛볼수 있게 해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형성평가로 공부한 내용을 확인해볼수 있고요,

수학공부는 어느날 갑자기 열심히 해서 되는 과목이 아니고, 한번 흥미를 잃으면

쉽게 다가가기가 힘들어요.

그러다보니, 학년이 연계되는 수학의 특성상 더욱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빨리 수학나라 대탐험을 아이들이 만났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학공부를 이렇게 요리를 하듯 신나게 하다보면, 어느덧 공부를 하는것이 힘들지 않고,

재미있게 할수 있을것 같아,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과 좋아하는 아이들 모두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신화와 전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신화와 전설 1
베르나르 브리애 외 지음, 마르셀 라베르데 외 그림 / 지엔씨미디어(GNCmedia) / 2008년 4월

신화 이야기라 하면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가 아마도 아이들이

가장 많이  알고 또 많이 읽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큰 아이인 딸아이도

초등 학교때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는 줄줄 이야기할 정도로 많이 읽었거든요.

 언젠가 TV  퀴즈 프로그램에서 그리스 로마에 관한  문제가 나왔는데

아이가 너무 쉽게 맞혀 놀란적이 있었답니다.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신화와 전설"

이 책은 또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로 저와 아이들을 빠져 들게 할지 너무 궁금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신화와 전설 "

책을 처음 받는 순간 양장본으로 돠어 있어서 고급스럽단 생각과 함께 두께에 놀랐어요.

물론 이야기르르 읽으면서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 하는 생각가  함께

여러 나라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1권에서는 곰과 늑대 그리고 사자와 호랑이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답니다.

숲의 여신 이엘리키가 처음으로 곰을 만든 곰의  탄생이야기와

여우의 말에 속아서 얼음을 깨고 꼬리로 송어 낚시를 하다가 꼬리가

짧아진 곰의 이야기등 여러 나라의 이야기가 재미있으면서도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이야기 가득하구요.

2권에서는 용과 바다 그리고 사앙의 동물등의 이야기가 실려 있답니다.

폭풍의 신 스사노우가 머리가 여덟개 달린 용을 용감하고 지혜롭게 물리 치는 일본의

여덟개의 머리를 가진 용이야기와  여러 나라의 용의 이야기가 동양에서는 착한 용의 모습으로

서양에서는 사납게 나타나면서 용의 신비로운 힘을 보여 주고 있어요.

그리고 아프리카의 바다속 파란 사자 이야기와 메두사 이야기등 상상속의 동물 이야기가

재미있고 신기하게 펼쳐 지고 있답니다.이야기에 어울리는 삽화가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세계의 문화가 다르듯이 신화와 전설 이야기도 그 나라의 특색에

어울리게 여러 가지 다른 형태로 나타나 같은 곰이나 사자에 관해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로 펼쳐져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1권에서 가끔 나타난 오타가 아쉬웠어요.하지만 여러 나라의 신화와 전설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게 펼쳐져 읽는 내내 흥미 진지하게 읽을 수 있었고

미처 알지 못했던 신화와 전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