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보는 그림 명화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정상영 지음, 이병용 그림, 류재만 감수 / 진선아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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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방에 살면서 명화 전시회를 접하긴 힘든게 현실인 것 같아요.그래서 방학이

되면 의무감(?)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전시회 나들이라도 할까하는 생각은 늘

굴뚝같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또 주저앉고 만답니다.

이번 방학에는 큰 아이와 함께 플리처상 수상작 전시회를 꼭 보러 가야지 했는데

정신차려 보니 어느새 개학날이 다음날었답니다.( 깊이 반성하고 반성했구요...)

그런중에 반가운 책 한권이 배송되었는데 바로 진선아이의

 "한권으로 보는 그림 명화 백과"였어요. 진선 아이의 한권으로 보는 백과 시리즈는

여러권 만나봤던터라 이번에 접하게 된 명화 시리즈도 많은 기대를 가지고

기다렸어요. 그리도 도착... 책을 펼치는 순간 역시나 하는 생각이 화악~~들였답니다.

평소에 미술책에서만 간간히 만나던 명화들이 시대별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실려있는게 진짜 제목처럼 명화를 한권으로 다 만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이 들어본 화가도 있었지만 이름이 생소한 화가까지 시대별 분류가 가장 마음에

들었고 작품에 대한 설명도 지루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미술의 시대적 흐름을

알 수 있게 하고 그림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는 특히 재미있게 명화를 감상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답니다.

긴 여름 방학이 끝나는 때에 만나게 된 "진선 아이의 한권으로 보는 그림 명화백과"는

명화와 함께 끝나가는 여름을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해 주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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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축구공 카니발 문고 2
리네케 데익쉘 지음, 이유림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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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으로 온 나라가 뜨거운 열기가 가득할때 만나게 된 축구에 대한

책이라 더없이 반갑고 기대가 많은 책이었답니다.

처음엔 책의 두께에 조금 놀라기도 했지만 (전 좀 얇은 책일거라 생각했거든요.

책 표지 그림이 넘 귀여워서..ㅎㅎ) 책이 도착하고 책 속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었답니다.

작년에 신랑이 아프리카에 근무하면서 아프리카 아이들의 모습을

자주 이야기해 줘서 이 이야기에서 만나게 된 라흐만과 티가니가 왠지

친근하게만 느껴졌어요.

책속에서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축구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그냥 단순한 축구에 관한 이야기만이 아닌 축구를 사랑하는 소년들의 우정

그리고 삶의 무게를 지고 살아가는 아프리카 이이들의 이야기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너무 풍요로운 현실이라 빈곤이란 단어를

쉽게 공감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이 아이들이 느끼는 빈곤과 풍요는

과연 무엇일까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구요.

월드컵의 열기와 거리마다 모두 붉은 악마가 되어"대한민국"~~을

외치는 이 시기에 만나게 되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지구 반대편인 아프리카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였답니다.

그리고 다음에 만나게되는 아프리카팀인 나이지리아전 꼭 이겼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답니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던 점은 책 속에서도 재밌는 삽화가

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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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보따리 한국사 역사 친구 1
소와역사연구실 지음, 안지혜 그림 / 소와당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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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는것 자체가 인간이 살아오면서 일어나는 모든일이기에

무조건 외워서만 공부하기에는 그리 만만하지 않은 것 같아요.

또 역사하면 딱딱하게만 느껴지다보니 처음 접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매우 조심스럽기도 하구요.그러다 보니 그냥 달달~ 외워서 공부하기 보다는

역사의 큰 흐름을 알고 이해하면서 잡아가야 할 것 같아요.

그럼면에서 이야기 보따리 한국사는 이 모든 면을 다 충족 시켜 줄 것

같아 만남이 더 없이 반가웠답니다.

 

책에서는 1장에   고조선  2장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주인공인 삼국시대

3장에서는 고려시대    4장에서는 조선시대 이야기

5장에서는 일제 강점기    6장에서는 대한민국 이야기

이렇게 시대별로 이어져서 큰 흐름을 잡고 이야기 해주고 있답니다.

재미있는 삽화와  설명을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주는 사진도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이야기 위주로 나오다 보니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역사상 최초의 나라인 고조선에서부터

자존심은 상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릐 한 부분인 일제 강점지

그리고 너무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까지 시대별로

쭈욱~~다 짚고 내려오게 된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 아이와 함께 읽다 보니 엄마인 저까지도

역사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ㅎㅎ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좋은 만남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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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의 생명이야기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17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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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 시리즈의 17번째 이야기인 "메리의 생명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에 특목고 시리즈라는 책을 만났을때는 특목고 시리즈라

내용이 상당히 어렵고 지루한 책이 아닐까하는 걱정만 기대 반으로 만났었지만

막상 책을 접하고 나서는 그런 걱정은 싸악~ 사라져 버리게 한 책었답니다.

이번에 17번째로 만나게 된 "메리의 생명 이야기" 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책이었구요. 아이와 함께 생명이라던지 죽음에 대해서는 이야기해 볼 기회가

많지 않었는데 이 책을 만나게 되면서 그래도 무겁지 않고 재미있고

또 학습적인 면까지 두루두루 둘러보면서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책에서는 메리의 비밀 정원 이야기로 시작하면서 죽음과 생명을 역사영역,

사회 영역 ,상식 영역,미술 영역,실과 영역 으로 나뉘어 이야기 해주고 있답니다.

이렇게 영역별로 나누어서 이야기 해주니 접근하기도 쉽고 제목 그대로 교과서의

영계성으로 심화 학습이 될 수 있는 것 같아 너무 좋았구요.

특히 순장을 설명하는 대목을 읽은 아이는 " 엄마 , 옛날에 안 태어난게 정말

다행이예요."하면서 한숨까지 내쉬면서 가슴을 쓸어 내리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중간 중간 나오는 상식 보태기와 직접 사진으로 보여주고 세심하게 설명해주는

부분이 많아서 아이가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삶과 죽음에 대한 많은 배경 지식을 쌓게 해주는 메리의 생명 이야기..

멋지고 유익한 만남이었고  다음에 계속 나올 특목고 시리즈들도

너무 기대됩니다. 앞으로 나올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시리즈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얼른 만나고 싶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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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안학교 졸업생이야! - 대안학교를 꿈꾸는 학부모, 학생들을 위한 졸업생 15인의 리얼 보고서
김한성 외 14인 지음 / 글담출판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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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10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고등 학교 1학년을 둔 엄마로써  정말 만나보고 싶은 책이었답니다.

그렇다고 딸 아이가 학교 생활을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나름대로 고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해 가고 있어 큰 걱정은 없지만

그대로 엄마로서  늦은 밤까지 공부에 시달려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안쓰럽고 집에서는 거의 잠만 자는 딸아이 얼굴 보고 이야기 한번

제대로 나누기 힘든 현실이 그저 안타깝기만 할 뿐 이랍니다.

 

처음 책을 잡게 되면서 저도 모르게 손에서 떨어지지가 않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어 내려 갔답니다 .책속에서 만나게 된

대안 학교는 그 동안 알고 있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처음 만나게 된

사실도 있었어요. 누군가는 본인의 선택으로 또 누군가는 부모님의 권유로

대안학교에 들어 가게 되었지만 본인의 선택으로 들어가게 되었던 부모님의

권유로 들어가게 되었던 모두 그 안에서 얻는 자유는

결국은 본인이 스스로 결정하게 되고 책임을 져야하는 자유라는 걸

배울 수 있게 된답니다. 책속에서 만나게 된 대안 학교 졸업생 15명과 만남은

자신의 길을 위해 남과는 다른 길을 택한 용기와 그 속에서의 방황, 행복 ,자유

그리고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진솔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대안 학교에 대한 많은 것을 알게 해 주었답니다.

 

저 또한 부모이지만 대안 학교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아도

선뜻 대안 학교를 권유 할 수 있는 용기는 나지 않을 것 같아

이 책에서 만나게 된 대안 학교 졸업생들의 부모님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매일 학업 스트레스때문에 지쳐하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어떤 길을 가게 하는

것이 아이들을 위하는 일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뭐든지 하라고 하면 하는

둘째 아들 아이를 보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그래서 가끔은 엄마라는 어깨의 짐이 정말 무겁게 느껴지는 요즘

한국의 교육에서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고  하는 대안 학교 이야기의 만남은

끝없는 길을 가면서 가끔은 길가에 핀 작은 꽃들을 둘러 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해주는 시간을 주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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