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가치를 높이는 숙녀 학교 - 에티켓 & 스타일 다이어리 90
사라 톰작 지음, 박미경 옮김 / 브렌즈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처음엔 중하교 2학년인 딸아이를 위해 사춘기에 접어든 요즘

숙녀가 되기 위해 친언니처럼 이야기해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신청했답니다.

"여자의 가치를 높이는 숙녀 학교"란 제목처럼 여자가 알아야 할 것들을

엄마가 아닌 친언니처럼 일러줄 것 같았는데 책을 읽다 보니 아이뿐 아니라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결혼하고 아이들을 낳고 점점 아줌마가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을 문득문득 들었어요.목소리도 조금 커진 것 같고

어떤 행동을 할때는 '나도 이젠 아줌마 다 되었나보다.'라는 생각을

했거든요.그래서 가끔은 세련되고 우아한 숙녀의 모습을 떠올리지만

현실은 살림하느라 자신을 꾸미고 (꼭 겉모습만이 아니라) 다듬고 투자하는

일에는 점점 인새간 것이 사실인 것 같아요.

이 책은 꼭 완벽한 여성이 아니더라도 어떤 경우에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인지 상세하게 이야기해 주고 있답니다.

우아하게 대화하는 법,매력적인 자세 익히기,완벽한 스타일 다이어리,

파티에서 돋보이는 법,에티켓 걸,일상에서 돋보이는 그녀,숙녀의 사랑법,

21세기 숙녀의 직장 생활등으로 나뉘어져 우아한 대화 방법,걷는 법,웃는법,

피부 관리,꼭 가지고 있어야 할 옷과 란제리,서 있는법과 앉는법등을 세세하게

일러 주고 있어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경우의 에티켓과 상황별 대처법도 알 수 있답니다.

다만 파티에서의 돋보이는법은 우리 문화와는 조금 달라 생소하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여성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에티켓에 대한

여러 가지 조언들은 사회 초연생뿐 아니라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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