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 사람들 ㅣ 창비세계문학 68
제임스 조이스 지음, 성은애 옮김 / 창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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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번역본이다. 대화체를 구어로 맛깔나게 표현했고 가독성도 뛰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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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시아의 여정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5
윌리엄 트레버 지음, 박찬원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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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펠리시아지만 힐디치가 진주인공. 범죄 심리 관련된 책을 한두 권 읽은 사람이라면 재미가 백배 아니 천배가 될 듯. 킹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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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토럴리아
조지 손더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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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암울하고 우울한데 피식피식 웃게하는 틈이 있다. 고도의 기술을 통해 쌓아올린 구성이다. 잘 쓴 글을 읽는 행위 자체에서 얻을 수 있는 쾌감을 느끼는 동시에 우울하다.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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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존 버거 지음, 강수정 옮김 / 열화당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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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소설로 소개되었는데 영미권에선 소설로 분류하지 않는다. 근데 워낙 경계를 넘나드는 글쓰기라 소설로 읽어도 전혀 상관이 없다. 따라가기 힘들지만 끝에 도달하면 가슴이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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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랑
필립 베송 지음, 장소미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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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게, 세련되게, 하나가 될 수 없는 세 개의, 그리고 두 개의 목소리를 담담하게 읊조리듯. 그러면서 독자를 참여시켜 마지막엔 감정을 확 불사르는. ”그만해 거짓말“읽고서도 느낀건데 뻔할 수도 있을 이야기를 독자를 끌어들여 뻔하지 않게 써내는 기술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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