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의 달인 - K-초등 리얼리티 스토리 ㅣ 다산어린이문학
박현숙 지음, 모차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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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계에서 이미 유명하신 박현숙 작가님의 신간. 아묻따 읽고 보자!!^^

우리 아이들도 <구드래곤> 시리즈, <수상한> 시리즈의 아주 팬으로, 책들 중에서 가장 먼저 손에 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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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달인>은 세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동화이다.

키작은 아이의 컴플렉스가 담겨있는 '토막의 비밀',

찢어진 책의 범인으로 오해받아 억울한 '오해의 달인',

여자아이들 끼리의 사소한 오해와 갈등을 담은 '새파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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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이야기 모두 학교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이고, 아이들도 현실감을 가진 아이들이다.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의 모습, 흔히 쉽게 말하는 아이들의 말 등을 읽으며 우리 교실과 닮았다~라고 느껴질 것 같다. 하지만 짧은 단편에 기-승-전-결을 모두 담으려고 하다보니 '갈등이 너무 순식간에 해결되는거 아냐?' 하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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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친구들 관계 속에서 사소한 말과 행동에서 생겨나는 오해들을 접해보고 그 갈등들을 풀어나가는데 내가 먼저!라는 용기 한스푼만 있다면 좀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걸 배울 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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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아이돌 ㅣ 다산어린이문학
이송현 지음, 오삼이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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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십민준> 시리즈의 작가이신 이송현 작가님의 신작이어서,

또 표지에서 부터 느껴지는 아이러니를 느낄 수 있는 제목과 그림이 호기심을 잔뜩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읽어가는 초반부터 '아이돌을 좋아하는 할머니, 한국 무용을 좋아하는 어린이' 라는 낯선 컨셉의 이야기라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함에 책을 놓을 수 없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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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정다정의 티키타카도 웃음을 불러일으키고

할머니의 솔직한 표현들, 정다정의 츤데레 표현들이 묘하게 어우러지며 계속 큭큭 웃게 되는 책이었다. (한편의 코믹 만화를 보고 있는 기분이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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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스윗보이즈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들려주는 장면에서는 울컥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면서 노력하는 다정이를 보면서 요즘 아이들과는 또 다른 면을 느끼기도 하며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할머니와 다정이의 둘의 관계가 스며들듯이 가까워지고 이해의 관계로 가지만 또 끝까지 유머를 잃지 않는 점이 재밌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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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온 할머니의 컨셉으로 요즘 유행하는 K-문화의 다양한 장면을 담고 있어서 고학년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들을 공유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광화문, 남대문, 부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우리의 고유 문화도 느낄 수 있고 편의점, PC방, 찜질방 등의 공간에서의 이야기들도 재밌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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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연연하지 않는 할머니의 모습과 솔직함이 와닿는 책이어서 용기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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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배웁니다 - 평생 공부머리를 결정하는 초등 6년 배움 근육
최순나 지음 / 라곰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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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는 성적이나 학습법을 다룬 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를 존중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태도를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36년간 아이들 곁을 지켜온 최순나 선생님은 아이들이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존재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존재임을 강조한다.
부모인 우리가 아이의 오늘을 존중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아이 곁에 서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하며, 아이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모든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꼭 읽고 부모님도 아이들도 오늘의 행복이 하루하루 쌓여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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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가디언 4 : 말의 무게 ㅣ 책 읽는 샤미 60
이재문 지음, 무디 그림 / 이지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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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변 아이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마이가디언 시리즈
앞의 세 편이 우정, 사랑, 꿈에 관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깊은 공감을 받았는데, 4권은 '말의 무게'라는 부제로 요즘 아이들의 상황을 잘 담아낸 것 같다.

현직 교사인 작가님 덕분인지 요즘의 초등학교 6학년 교실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묘사가 재미있다. 6학년 친구들은 특히 내 이야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책 속에 묘사된 교실 수업 모습도 정말 공감된다고...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문제시 상황.
주인공 민지는 다미와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데, 자신이 하지 않은 게시물로 다미와 오해가 생긴다. 내가 한 것이 아니니까.. 라는 이유로 조용히 넘어가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해와 헛소문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사춘기 어린이들이 많이들 겪는 문제들이라 공감이 되고, 어떻게 해결되는지 너무나 궁금하다.

초등 고학년 친구들은 꼭 한번 읽어보면 많이 웃고 울며 내 이야기처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지북 #자음과모음 #마이가디언 #마이가디언4 #이재문 #어린이도서 #초등도서 #동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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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콩알 사또 ㅣ 사계절 중학년문고 43
차율이 지음, 송효정 그림 / 사계절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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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의 그림처럼 귀여운 꼬마 사또 고유가 창녕의 새로운 사또로 부임해, 힘없는 이들의 억울한 사연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역사동화인 듯하면서도 추리동화 같은 매력이 있어, 초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탐정물을 조선 시대로 옮겨 놓은 느낌을 준다.


이 책에서는 모두 다섯 가지 사건이 등장하는데, 각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차별받고 억눌린 약한 존재들을 돕고, 그들과 우정을 쌓아 가는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분량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사건들이 각각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조금씩 나누어 읽기 좋다. 그래서 저학년 친구들도 부담 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어린 독자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야기의 주인공 ‘콩알 사또’ 고유는 실존 인물이라고 한다. 첫 부임지가 창녕이어서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알려진 인물이라는데, 남쪽 사람(?)인 나는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그럼에도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이라는 사실 때문인지, 그리고 물리적 거리가 가깝게 느껴져서인지 고유라는 인물이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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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하나를 해결할 때마다 고유를 돕는 든든한 동지들이 늘어나고, 설움받는 노비나 가난한 농민들이 악한 양반들에게 더 이상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돕는 장면에서는 통쾌함까지 느낄 수 있다. 정의롭고 따뜻한 사또의 활약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되는 책이다. 이야기의 결말도 2권으로 이어질 듯하게 끝났는데 다음 시리즈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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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교사 북클럽을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전설의 콩알 사또

#차율이작가

#송효정그림작가

#사계절

#사계절교사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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