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아이돌 ㅣ 다산어린이문학
이송현 지음, 오삼이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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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십민준> 시리즈의 작가이신 이송현 작가님의 신작이어서,

또 표지에서 부터 느껴지는 아이러니를 느낄 수 있는 제목과 그림이 호기심을 잔뜩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읽어가는 초반부터 '아이돌을 좋아하는 할머니, 한국 무용을 좋아하는 어린이' 라는 낯선 컨셉의 이야기라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함에 책을 놓을 수 없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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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정다정의 티키타카도 웃음을 불러일으키고

할머니의 솔직한 표현들, 정다정의 츤데레 표현들이 묘하게 어우러지며 계속 큭큭 웃게 되는 책이었다. (한편의 코믹 만화를 보고 있는 기분이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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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스윗보이즈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들려주는 장면에서는 울컥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면서 노력하는 다정이를 보면서 요즘 아이들과는 또 다른 면을 느끼기도 하며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할머니와 다정이의 둘의 관계가 스며들듯이 가까워지고 이해의 관계로 가지만 또 끝까지 유머를 잃지 않는 점이 재밌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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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온 할머니의 컨셉으로 요즘 유행하는 K-문화의 다양한 장면을 담고 있어서 고학년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들을 공유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광화문, 남대문, 부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우리의 고유 문화도 느낄 수 있고 편의점, PC방, 찜질방 등의 공간에서의 이야기들도 재밌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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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연연하지 않는 할머니의 모습과 솔직함이 와닿는 책이어서 용기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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