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좋은 스승은 또래 친구다. 아픈 과정이지만 지빈이를 통해서 은우는 성장통을 겪고 이겨냈다.혼자 씩씩하게 이겨낼 수도 있다. 그러나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따로 같이 살아가야 하는 운명이다.전체가 하나의 그림이지만 조각조각 나뉘어진 퍼즐처럼 다른 모습이지만 어울려 사는 법을 은우를 통해 배우게 된다...『너와 나의 퍼즐』#창비그림책#출판사제공도서♡감사드립니다
빅뱅 마켓에는 다양한 모습의 우주인이 등장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초능력을 가진 우주인이 아니라 행복을 만들어가는 우주인들의 아기자기한 모습들이 펼쳐진다. 지구인 소녀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모습으로 바뀌어 친구가 되는 우주인. 지구인을 관찰하다가 도움이 될 물건을 찾아주려는 우주인들은 순수하고 사랑스럽다. 아이들이 빅뱅 마켓을 읽고 우주인에게 어떤 지구인으로 다가갈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 같다.@woorischool_kids#우리학교 #협찬도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읽혀야할까요? 가르침을 주는 것도 좋지만,이렇게 스며드는 감동이 숨은살아가는 이야기를 선물하면 좋겠습니다.#엄마셋 #장은유 #가족단편동화집 세상에는 다양한 모습의 가족이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 혹시 혈연에 묶인 관계로만 가족을 한정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될 거예요. 『엄마 셋』에는 여섯 편의 단편 동화가 수록돼 있습니다. ▶️ 엄마 셋 핸드폰 번호를 바꾸고 갑자기 다른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외톨이가 된 수빈에게 하나가 다가와요. 짝꿍이 된 이후에도 마음을 완전히 열지 못하는 수빈이는 간호 이모, 웹툰 이모, 진짜 엄마 이렇게 세 엄마가 있어요. 이모들은 수빈이를 딸이라고 불러요. 세 엄마의 사랑을 받는 건 너무 좋은데 친구들이 세 엄마랑 산다고 흉보고 따돌릴까 걱정이 됩니다. 여러 올의 모여 단단한 실이 되는 것처럼 이모들 사이에서 단단한 아이로 성장하는 수빈이의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삼각형 윤지는 친부모와는 헤어져 아빠와 이혼한 새엄마와 살고 있습니다. 반찬가게를 하시는 할머니와 새엄마와 살지만 윤지는 요즘 걱정이 생겼습니다. 할머니가 엄마에게 선을 보라고 하고, 윤지에게 엄마를 떠나보내자고 하십니다. 엄마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친엄마도 친할머니도 아니지만 윤지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엄마와 할머니 이야기입니다.▶️ 등을 맞대면 4학년 재민이와 선우는 오늘도 티격태격. 결국 마당에서 등을 맞대고 서 있는 벌을 받고 있어요. 아빠도 없으면서! 엄마도 없으면서! 서로의 약점을 송곳처럼 찔러대는군요. 선우의 엄마는 1학년 때 병으로 돌아가셨고 아빠는 트럭운전을 하느라 한 달에 서너 번 봐요. 고모집에 얹혀사는 선우와 고모 아들 재민이는 늘 아웅다웅하며 지냅니다. 서로가 기댈 수 있는 등이 있어 다행이라는 것을 두 할머니 덕분에 깨닫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가짜 형제 성이 다른 형제는 놀림거리가 됩니다. 그때마다 동새 건우는 울면서 소리치지요. 우리 형 가짜 아니야. 진짜야. 진짜 형이야. 박건우와 김민규는 일 년 전 재혼한 엄마와 아빠를 따라와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엄마를 차지하는 동생이 밉긴 하지만 형을 너무 좋아하는 건우는 이제 민규의 동생입니다. 건우는 오늘도 엉뚱합니다. 형의 진짜 동생이 되기 위해 건우가 멋진 방법을 제안하네요. 이런 동생을 업고 절대 놓지 않는 민규. 형제가 서로를 꽉 잡고 놓지 않고 정글짐에서 땅으로 내려올 때 달려가 두 아이를 꼬옥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가을 선물 열세 살 생일에 언니가 오고 있습니다. 언니와 동생은 생일이 같아요. 언니는 보육원에서 자랐습니다. 언니가 보육원에 들어온 날이 내 생일과 같다고 했습니다. 나 때문에 언니가 보육원에 돌아가게 된 것과 언니가 오해로 보육원을 가출한 것은 이제 지나간 이야기입니다. 언니는 나의 가족이고, 언니와 난 진짜 자매입니다. 우리 언니의 이름은 가을입니다. 선물처럼 내게 온 가을 언니입니다.▶️ 헤이, 땅콩 형이 동생을 데리고 놀이공원에 온 날. 난 형을 빼앗겼다고 생각했는데. 형은 재혼한 아빠와 사는데 새로 동생이 생겼다. 형과 나 사이를 파고든 쪼꼬만 녀석이 얄밉다. 나는 재혼한 엄마와 사는데 그래서 누나가 생겼다. 누나는 나를 땅콩이라고 부른다. 누나도 내가 미웠을까? 작은형이라고 부르는 땅콩 같은 녀석을 형이 나보다 더 챙기는 게 싫다. 그런데 땅콩이 다른 녀석에게 괴롭힘을 당하잖아?
"나 집 좀 지어 줄래?"아빠가 콩알만큼 작아져버렸다. 시우는 다짐한다.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큰 채로 남아서 가족을 돌봐야한다면, 그게 시우라고 한다면 가족을 잘 돌봐 줄 거라고 말이다.아빠의 마음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시우의 우당탕탕 콩알만큼 작아진 아빠 돌보기 대성공!!!
옛날 내기를 좋아하던 도깨비가 인간에게 져서 도깨비 방망이를 빼앗긴 이후의 이야기를 펼쳐보이는 『도깨비들 : 방망이 쟁탈전』만약에 지금도 우리 주변에 도깨비가 존재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면 이 책에 등장하는 도깨비들 모습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래서 이야기는 마치 판타지 영화의 장면을 옮겨놓은 듯 생생하다. 도깨비 감투와 방망이가 다시 우리를 불러모아 잊었던 기억 속으로 들어가 모험에 빠지도록 만드는 책이다. #서평단 #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