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하는 녀석들 문지아이들 163
김려령 지음, 최민호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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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과 모험심 넘치는 초등 5학년 남자아이들이 뭉치면 무슨 일이든 일어나지 않을까요? 좀비 화원이라고 이름 붙여도 좋을 곳은 곧 두 아이의 훌륭한 아지트가 되어 주었습니다. 현성과 장우는 아지트를 함께 꾸며 나갑니다. 아지트에서 숙제를 하거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놀던 현성과 장우는 어느 날 동영상을 찍어보기로 합니다.

❝한 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기다. 시작!❞

'구독자가 열아홉 명뿐인 허접한 채널'은 너무 구려 아무도 관심이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아무것도안하는녀석'이라는 장우의 닉네임대로 그렇게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실컷 웃는 날'이 계속 되었습니다. 현성은 게임방에서 우연히 장우의 유튜브 채널로 들어가게 되고, '구독자가 열아홉 명뿐인 허접한 채널'의 조회수가 천?을 넘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삼촌 덕(?)에 근사한 아지트가 생기기는 했지만 전에는 상상도 못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현성의 좌충우돌 오학년 2학기는 아쉽게도 서평단을 위한 가제본에는 실려 있지 않았습니다. 전체의 2/3부분까지만 읽을 수 없었지만 가제본임에도 예쁜 삽화와 재미있는 전개 때문에 정식 출간도서가 기대됩니다.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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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에 있어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 수상작 웅진 모두의 그림책 35
아드리앵 파를랑주 지음, 이세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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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널 보니 반가워.
아무도 여기까지 온 적 없거든.
친구도 없이 혼자 너무 오래 있었나 봐."

그러자 소년은 자신이 거쳐온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를 해 줍니다. 연인들과 행인들, 여행자, 숲에 사는 크고 작은 동물들의 보호자가 되어준 뱀의 몸은 때로는 소년에게도 지붕이 되어 주었다고 말이지요. 소년의 이야기 덕분에 뱀은 더 이상 외롭지 않았어요.

"널 다시 보게 되면 네 몸에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선 두 개를 그려 줄게. 그건 우리 둘만의 신호야. '내가 여기에 있어.'라는 뜻으로 말이야."

영국에서 새로운 일러스트로 채워진 그림책으로 유명한 아드리앵 파블랑주 작가는 이 책으로 2020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부문 스폐셜 멘션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리저리 휘어진 뱀은 어떤 색도 칠해지지 않았으며 절제된 선과 면, 색의 조화만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림만으로 먼저 짐작한 동화 속 세계를 부모님께서 잠자기 전 읽어주면 상상의 나래를 펼쳐질 듯한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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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축의 전환 - 새로운 부와 힘을 탄생시킬 8가지 거대한 물결
마우로 기옌 지음, 우진하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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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출생률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에서 20세기 이후 급진적인 인구증가와 그에 따른 인구정책이 가져온 대륙별 인구수 변화가 미래 사회에 가져다 줄 변화가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 세기 동안 인구 성장의 중요 요인이었던 식량 확보와 전쟁, 질병이나 자연재해, 자원 등의 문제, 식량생산과 분배, 기술혁신과 산업의 성장 등이 관련이 있었다.
제2장 밀레니얼세대보다 중요한 세대에서는 기존 세대에 대해 정의하면서 새로운 세대와사회적흐름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밀레니얼 세대와 실버 세대가 주축이 될 미래에는 전통적인 세대 구분이 아닌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30년이 되면 과거 기준의 연령 구분이나 인구 통계학이 소비 시장예측에 방해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3장에서 7장까지 이와 관련하여 실버세대와 인구통계학적 흐름의 상관관계 연구, 인터넷 쇼핑을 연결시켜 전망치를 보여주려고 한다. 책을 읽다 보면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중될수록 세계 경제 인구의 노령화는 미래 산업의 축을 노년층의 생활을 돌봐줄 의료 보조 로봇의 등장과 같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저자는 강하고 부유해지는 여성들 기회와 자유가 주어진다면 여성들이 가져온 인구의 축 변화에서 시작하여 이민자들의 부상, 사회적흐름에 의한 세대구분의 변화, 과학이 바꿀 미래 모습에 대하여 공유 경제가 가져올 사유재산의 부재, 연결의 힘, 네트워크 효과, 임시경제- 전통 숙박업과 새로운 숙박업-일정기간 사용,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 화폐-기존 화폐에 대한 사고 변화 디지털화폐와 인간행동변화 등을 결론까지 가져간다.
시간은 화살과 같고, 우리가 내일이라고 말하는 어제는 멀리 사라져 가뭇하다. 변화는 파도처럼 우리를 덮쳐 왔고, 앞으로도 불변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덧붙인 듯한 부분은 조금 엉성해 보이고, 철저하게 서구 중심적인 해석-아프리카와 인도, 중국 중심의 예측이나 여성에 대한 일관적인 견해는 다소 불편하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 책을 한번쯤 읽어야할 목적과 이유는 다양할 따름이지 없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이 부드럽게 스쳐지나길 바라지만 바이러스를 대하는 유럽인들의 바람이 무색해지는 것을 본 지금은 마스크처럼 아주 작고 보잘 것 없는 안전핀을 갖고서라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을 배웠지 않은가? 2030년에는 다시 2040년을 대비하면 되지 않겠는가! (#협찬도서후기)

#2030축의전환 #와튼스쿨의미래수업 #4차산업혁명
#포스트코로나시대 #미래예측 #마우로기옌 #10년후
#CEO필독서 #신간소개 #북스타그램 #책소개 #추천
#책스타그램 #추천도서 #세계의축 #축의전환 #통찰
#2030 #미래사회 #8가지거대물결 #미래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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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블록체인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8
주성윤 지음, 박성준 감수 / 국일아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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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블록체인 전문가가 될 거야! ] 에서는 미래 직업 블록체인 전문가가 나와요. ^^

지호는 간단한 것도 오래 기억하지 못하거나 메모 종이도 잃어버려 실수를 하는 등 기억력이 꽝이어서 고민이었어요. 오늘도 민희 앞에서 실수를 해버렸지 뭐예요. 그래서 다시는 잊어버리지 않는 방법을 생각해내게 되지요.

지호는 블로체인 개발자인 막내 이모에게 달려가 기억력이 좋지 않은 자신이 극복할 아이디어를 이야기 하고 조언을 구합니다. 이모는 지호가 블록체인의 장점을 이해하는 천재라고 칭찬을 하자 지호는 블록체인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어 더 알아보기로 해요.

과연 지호가 생각해낸 방법과 블록 체인은 대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 나는 블록체인 전문가가 될 거야! ] 를 꼼꼼히 읽어보면 알 수 있어요.

● 블록체인 제대로 알기 - 블로체인은 비트코인과 다르다.
● 세계적으로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 블록체인 관련 직업들
● 블록체인의 종류
● 블록체인 관련 직업들

국일아이 [ 나는 블록체인 전문가가 될 거야! ] 에 나오는 정보들을 노트로 정리해 보면 좋아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올라갈수록 노트법과 암기법에 조금 힘쓰는 것이 좋답니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기억해야할 목록을 적어가는 방법이지요. 우선 큰 제목만이라도 기억해두면 도움이 되겠지요? 그렇게 하면 블록체인에 대해서도 조금 더 많은 상식이 쌓일 거예요.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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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바이러스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7
Team.신화 지음, 강건욱 감수 / 국일아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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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는 12살이지만 용감하고 책임감이 강한 소녀입니다.
새롬이보다 12살 많은 다롬 오빠는 운동만능 엄친아로 유학 중에 코로나19에 감염이 됩니다.
다롬 오빠가 아파 힘들어 하는 것을 본 새롬이는 바이러스 전문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그런데 바이러스 전문가에 대해 조사하던 새롬이는 어려운 용어가 많아 힘들어 합니다. 바이러스 전문가들은 하는 일이 거의 비슷하고 영역이 겹치는 게 많아서 이해하기도 힘들다고 다롬 오빠가 설명해 줍니다.

한편 오빠와 새롬이는 면역학자 미나를 찾아가게 됩니다. 오빠의 혈청을 코로나 확진자들을 도울 수 있는 치료제 연구에 기증하기 위해서였어요. 미나가 일하는 연구소에서 새롬이와 호랑이는 다양한 바이러스 전문가들을 만나게 되고, 각 분야에서 하는 일을 듣게 되지요.

어느 한 분야에서만이 아니라 다양한 연구와 협력이 이루어져야만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지금과 같은 시기에 초등학생 친구들이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일 듯 싶습니다.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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