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키치키 쿵푸치킨 1 : 진짜 영웅의 탄생 치키치키 쿵푸치킨 1
신디 마르코 지음,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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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밴저스가 개봉하면서 아이들의 관심이 영웅에 쏠려있는 것 같아요. 그런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새로운 영웅의 등장~! 바로 쿵푸치킨과 쿵푸달걀입니다. 어딘가 어색해 보이긴 하지만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책의 주인공인 치키의 모습입니다. 치키는 여느 닭크시티의 닭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놀라운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학물질통에 빠진 이후로 위험을 감지하고 강력한 힘을 갖게 되었죠.

 

좋은 영웅이 되기로 맹세한 쿵푸치킨과 쿵푸달걀.
하지만 악당이 없어 평범한 닭으로 지내는데 소풍 간 깃털마니날려축제에서 꼬리깃으로 위험을 감지하게 됩니다.
갑자기 주변의 닭들은 털이 몽땅 빠져 홀닭이가 되고마는 신기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고...

 

드디어 영웅으로 변신할 순간. 늘 가지고 다니는 쫄쫄이를 입고 변신한 치키와 삐야기는 홀닭이가 된 닭들을 구하기 위해 단서를 찾아다니고 쭈뼛할매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합니다.
쭈뼛할매의 맹공격에 자신감을 잃기도 하지만 우리의 쿵푸치킨은 용기내어 다시 악당을 물리치기 위해 노력합니다.

 

책의 부록으로는 책 읽는 아이들의 영웅테스트를 위한 숨은 그림찾기가 있어요. 구석구석 눈 크게 뜨고 찾다보면 주의력과 관찰력이 향상되는 것 같아요. 초까지 재가며 숨은 그림찾는 아이의 모습이 귀엽게 느껴집니다.

책을 받자마자 읽고 독서통장에 쓴 아이의 독서일기예요. 1학년이지만 간단하게 자신의 느낌을 적어 놓았네요. 초능력을 가진 영웅이 멋지게 보였나봐요.
닭크시티, 닥터 꽥, 홀닭이 등 책 속의 단어들의 개그콘서트의 '닭치고' 코너를 연상시킵니다. 유행어와 재미있는 말에 열광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단어선정에 신경쓴 느낌을 받았어요. 평범한 모습의 치키와 삐야기가 영웅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재미있게 표현됐고 일러스트도 익살스러워 자꾸 손이 가게 하네요.
손에 들고 다니며 쉽게 읽을수 있는 책인 것 같아 아이 읽기 독립용으로 권해주기에 좋은 것 같아요. 시리즈로 출간되어 다음권도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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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수수께끼 그림책 2 : 누굴까? 왜일까?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0
올리비에 탈레크 글.그림, 김벼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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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판형부터 새로워요. 폭이 좁고 가로로 길게 나온 책이라 손이 작은 아이들도 한손 쏙~ 잡을 수 있어서 나들이가거나 여행갈 때도 가볍게 챙겨갈 수 있어 좋네요. 책 읽어준지 하루만에 책 제목인 '누굴까? 왜일까?'를 마법주문처럼 외우고 다니는 아이를 만날 수 있었어요.

 

수수께끼 그림책이라는 책제목처럼 책의 윗장에는 수수께끼 상황이 그림으로 제시되어 있어요. 아랫장에는 수수께끼의 주인공이 될 친구들이 그려져 있네요. 책의 활용법을 읽기도 전인데 아이는 세번째 친구가 머리카락에 눈이 가려서 외투를 두고 간것 같다며 이야기를 만들어내네요. 비록 정답은 아니지만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책을 즐기는 아이를 만날 수 있었어요.

 

숨은 그림찾기처럼 구석구석 숨어있는 친구들도 찾아볼 수 있어요. 숨어있는 친구들만 잘 찾아봐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수 있었어요.

그림들도 정말 귀엽죠? 올리비에 탈레크의 그림은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기존 그의 작품들도  선은 강하지 않지만 색의 대비가 잘 이루어져 아이들이 관심같고 보는 것 같아요.

 

책의 뒷장에는 수수께끼 그림책의 활용법과 정답이 수록되어 있어요. 그림을 그려볼 수도 있고 대사를 만들어볼 수도 있어서 활용법은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책을 볼 때마다 아이의 생각은 조금씩 달라지니까 매번 새 책을 보는 느낌도 들었어요.
각각의 그림마다 '왜 그렇게 생각해?'라고 물으니 아이도 그림을 보면서 생각하고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검색해보니 1권도 같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잘보고 저도 아이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구매해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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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술 공부 안 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44
채화영 지음, 김잔디 그림, 임재광 감수 / 참돌어린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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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데 그림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생각만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은 어렵게만 느껴지고 미술관에 가면 작가가 말하는 그림의 주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요.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서 화가가 되고 싶다는 아이지만 막상 그림 감상이나 다양한 표현기법들은 어려워하고 매번 무엇을 그려야할지 망설이는 시간이 많더군요. 좀더 쉽고 재미있게 미술에 대해 설명해 주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딱 아이에게 필요한 책이었어요.

 

책은 미술공부의 필요성과, 미술공부 방법, 그리고 부모님을 위한 도움글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각의 파트 주제별로 실제 사례가 제시되어 있는데 아이와 읽으면서 내 얘기다 싶은 사례가 많더군요. 그래서인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다양한 풍경들을 눈으로 보고 즐기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은 어려워하는 나영이는 우리 아이와 꼭 닮은 모습이었어요. 나영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도 일상의 모습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었답니다.

 

박물관에 가면 접하게 되는 명화들도 배경지식을 조금 알게되면 그림이 새롭게 보이지요. 그림이 그려졌을 시대상황이나 환경들도 유추하고 찾아볼 수 있어서 관찰력도 발달되고 문화와 역사도 배울 수 있어요.

그림표현기법은 여러종류가 있는데 용어들을 몰라 난감한 경우도 있지요.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용어도 쉽게 배우고 그림 감상법도 배우게 되니 미술관 가는 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일이 될 것 같아요.
미술관에 가는 것이 좋다고는 알고 있으나 막상 가면 엄마인 저도 그림이 난해하게 느껴질 때도 많았거든요. 하지만 미술공부의 방법과 감상법도 배우고 나니 자신감이 생기네요.
부록으로 부모님을 위한 '미술 공부법'이 첨부되어 있어 아이들 지도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책에서 추천한 미술관에는 아이와 함께 꼭 찾아가보기로 했답니다.
오감을 사용할 수 있는 미술 공부를 절대 소홀히 하면 안될 것 같아요. 미술 공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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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발해까지 재미있다! 한국사 1
구완회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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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아이와 어디갈까?'라는 고민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박물관인데 많이 가지만 갈 때마다 새롭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역사연대로 전시된 유물들과 모형, 사진들은 아직 미취학,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지루하다라는 느낌을 주지요. 약간의 배경지식만 있다면 유물 하나라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을 텐데 역사이야기를 아이에게 해주려니 좀 막막하더라구요.

 

'재미있다! 한국사'는 우선 탐사인물들의 일러스트가 굉장히 익살스러워서 아이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각각의 일러스트마다 특징이 있어 역사를 설명해줄 때 눈여겨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일러스트의 비중이 크진 않지만 그만큼 임팩트는 강한 것 같아요.

 

누구나 한번쯤은 가봤을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도 워낙 많고 양도 방대해서 금방 지치고 마는데 중요한 부분을 짚어주니 스쳐지나갔던 전시실들을 다시 찾아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역사의 설명도 좋았지만 각각의 박물관 특징을 잘 잡아서 설명해주시니 방문했던 박물관은 '다음엔 꼭 놓치지 않고 보리라'라는 마음이 들고 미방문한 박물관은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역사 설명 중간에 둘러보면 좋을 박물관도 적혀있고 가는 노선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지리에 어두운 엄마도 아이와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어요.

 

책을 읽다 지루할 때 쯤이면 '돌발퀴즈'가 나와요. 그동안 책을 잘 읽었는지 확인해 볼 수도 있고 교과서에서는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까지 첨부되어 있어 지루할 틈을 안주네요. 역사적 지식뿐 아니라 상식까지 쌓을 수 있겠어요.

 


전쟁기념관에 자주 가봤는데 제가 보지 못했던 조형물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다음에 갈 때는 꼭 놓치지 않을 거예요.

책 뒤편에는 단어와 관련된 페이지가 제공되니 필요한 부분만 쏙쏙 골라서 볼 수 있네요.

실내에서 책으로 배우는 역사보다는 현장에서 사실감 넘치는 역사수업이 아이들에게 더 인상적일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에 나들이갈 때마다 꼭 챙겨가는 책이 될 것 같네요. 아이가 저학년이라 아직 어려운 부분도 많지만 박물관 위주로 둘러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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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도둑 토끼 그림책 도서관
에밀리 맥켄지 글.그림, 김소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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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한 죄'로 도둑이 된 토끼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랄피는 다른 토끼와는 조금 달라요. 책을 정말 사랑하고 사랑하는 책들의 목록도 잘 정리할 줄 아는 토끼예요. 랄피의 책 목록은 누가봐도 '대단해'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책 냄새와 책 넘기는 소리...  책의 모든 것이 좋았던 랄피는 책을 집으로 가져가기 시작합니다. 좋아하는 책이 늘어나는 것이 그저 좋았던 랄피.

 

하지만 랄피는 경찰서장님의 집에서 책을 훔치다 현행범으로 붙잡히고 맙니다. 책도둑 토끼를 처음 신고한 아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책을 가져간 랄피에게 왠지 모를 안타까움을 느끼게 됩니다.

아서 역시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였기에 랄피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나봐요. 아서는 랄피와 가장 친한 책친구가 되었답니다. 두 친구가 가장 자주가는 곳은 다들 아시겠죠?

책도둑이지만 누구보다 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랄피의 모습을 보고 도둑이라 손가락질할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책을 읽던 아이들은 랄피와 친구가 된 아서가 부러웠나봐요. 도서관에 가면 두 친구들과 함께하는 책친구가 되고 싶다고 하네요. 덕분에 앞으로 도서관에 자주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도둑이지만 본받을게 많은 랄피를 만나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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