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배우는 차별화 법칙 일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 노트 6
백미르 지음 / 다온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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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강조하는 차별화의 다섯 가지 원칙 가운데 특히 시선의 차이가 인상 깊었다. 같은 현상을 보더라도 불편을 기회로 바라보거나 사소한 감정을 가치로 전환하는 순간 차별화가 시작된다는 설명은 매우 설득력이 있었다. 남과 다른 시선이 곧 새로운 길을 연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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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국어개념 - 단어로 수능에서 논술까지 101개 단어로 배우는 짜짜짜
유재은 외 지음 / 푸른들녘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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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실제 개념의 이해와 체화에 초점을 맞추어 국어 학습의 필수 개념어 101개를 사례와 문학작품, 생활 속 이야기를 통해 친근하게 안내한다. 모든 교과 학습의 바탕에는 결국 국어 실력이 깔려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새삼 깨닫게 된다. 국어는 단순히 한 과목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과학·수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긴 글이나 복잡한 조건을 정확히 읽고 파악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 적지 않은 경우, 아무리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도 막상 문제에서 ‘관조’, ‘애상적 정서’, ‘자조적 표현’ 같은 개념어를 만나면, 뜻을 헷갈려서 오답을 고르게 되는 일이 많았다.

저자들은 바로 이런 학생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예리하게 읽어내고, 개념어 하나하나를 실제 문제 상황 속에서 제대로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안내서를 만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 국어 공부의 본질이 단순 암기보다는 이런 ‘개념어의 진짜 의미를 내 언어로 이해하는 것’임을 절감했다. 국어 공부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 그리고 개념어 앞에서 갸우뚱하던 기억이 이 책 덕분에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

저자는 학생들이 국어 개념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들어본 말’을 ‘쓸 수 있는 말’로, ‘읽는 힘’을 ‘쓰는 힘’으로, 나아가 ‘읽어내는 힘’까지 단계적으로 키워주어 국어 실력의 점진적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정석가」에 나오는 ‘가정’ 개념이나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볼 수 있는 ‘갈등’을 통해 학생들이 개념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마치 개념어 백과사전처럼 필요할 때마다 펼쳐 읽으며, 수업 중 헷갈렸던 개념을 자주 반복해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이 책은 내신, 논술, 수능 준비에 국한되지 않고, 국어의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다지고 싶은 모든 이에게 권할 만한 참고서이자 교양서다. 고등학생은 물론이고 학생을 둔 학부모, 현직 교사, 평소 국어 기본기를 튼튼히 하고 싶은 일반 독자에게까지 사용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어 준다. 일상생활과 문학작품, 학습 상황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례로 개념어를 설명하기 때문에 단순 암기용 교재와 달리, 개념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깊게 습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현실 국어 개념어 교육의 문제점은 정의 암기와 추상적 해설에만 집중하다 보니, 실제 시험 문제나 일상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낯선 단어’로 막혀 올바른 답을 찾기보다 쉽게 포기하거나 오답을 선택하는 일이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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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법은 누구 편인가요? 404 교양 1
조덕상 지음, 신시티 그림 / 404(사공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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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법이 늘 공정하지 않다는 현실을 직시하되, 법을 통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는 신념 또한 잃지 말아야 한다. 편견과 오해 앞에서는 사건의 다양한 맥락을 들여다보려는 열린 태도, 그리고 법 너머의 정의와 인권의 가치를 중심에 두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이야말로 보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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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법은 누구 편인가요? 404 교양 1
조덕상 지음, 신시티 그림 / 404(사공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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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 리뷰입니다


세상의 법은 누구의 편인가라는 질문은, 법이 사회에서 누구를 보호하고, 누구에게 차별이나 불평등을 허용하지 않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탐구에서 비롯된다. 대체로 우리는 법이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믿지만, 실제로 법이 현실에서 공정하게 적용되는지는 언제나 의문이다. 법은 강자의 논리에 휘둘릴 수도 있고, 약자의 권리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약자, 소수자의 관점에서 법을 바라볼 때 사회 구조 속 모순과 불평등이 새삼 두드러져 보인다. 현실에서 법은 절대적으로 공평하지 않으며, 때로는 ‘누구 편도 아니다’라는 씁쓸한 결론에 이르기도 한다. 이런 의문이야말로 이 책에서 던지는 핵심적 문제의식이다.

이 책의 저자 조덕상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권 교육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며 이 책을 썼다. 저자는 현장감 넘치는 여섯 가지 인권 사건을 바탕으로 법이 단지 관념적 규율이나 정답이 아니라 실제 삶에 적용될 때 어떤 딜레마와 선택을 요구하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읽는 이로 하여금 ‘우리 동네 인권 재판소’의 판사가 되어 각 사건에서 원고와 피고의 주장을 듣고 직접 판결을 내리게 한다. 이를 통해 사고의 균형, 다양한 시각, 사회적 맥락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이끈다. 단순한 옳고 그름의 판단을 넘어, 법이 결코 단순하지 않다는 점, 법의 판결 결과가 누군가에게는 보호막이지만 누군가에겐 또 다른 벽이 된다는 점을 체감하게 한다.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건들이 예시로 다루어진다. 노키즈존의 정당성, 즉 어린이와 보호자의 출입이 금지된 공간이 타당한지, 그리고 그 결정이 아이와 가족의 권리에 미치는 영향, 장애인의 놀이공원 이용 문제로써 모든 시설이 장애인 접근권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실제로 어떻게 지켜지고 있는지, 더 나아가 AI 음성의 저작권 문제 등이 있다. 한 가지 예로, ‘노키즈존’ 사건은 사회의 다수와 소수, 그리고 안전과 인권 사이에서 법과 제도가 어떻게 서로 충돌하는지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장애인 놀이공원 이용권 사건은, 물리적 장벽보다 사회적 인식의 벽이 얼마나 견고한지를 드러낸다. AI 음성 저작권 사례는 첨단 기술 발전 속 인권의 새로운 쟁점을 고민하게 만든다.



노키즈존 사건의 쟁점은 법적으로 ‘어린이의 출입 제한’이 정당한가, 즉 어린이와 보호자의 자유와 권리가 업주의 영업 자유·안전·다른 손님의 편의와 어떻게 충돌하는가에 있다. 특히 이 현상은 단순한 영업장 내 규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공공공간에서 소수자(어린이)와 다수자(어른)의 권리가 충돌할 때, 법적·사회적 규범과 차별의 경계가 어디인지를 묻는다.

찬성 측은 업주가 현실적으로 겪는 소음, 안전사고 및 부모의 무책임 등을 근거로 들며, 매장 운영의 자유와 책임을 강조한다. 반대 측은 '노키즈존'이 어린이와 가족에 대한 집단적 배제와 차별이며, 아동의 공공장소 출입권이라는 인권적 관점에서 문제가 있음을 주장한다. 특히 아동의 권리(유엔 아동권리협약 등)와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가치가 충돌하는 지점을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영업주, 소비자, 어린이와 부모, 나아가 사회 전체가 서로 다른 권리와 책임, 불편과 이익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하는지 지난한 논의가 전개된다.

결국 노키즈존 쟁점은 업주의 권리 vs. 아동의 권리, 사회질서 유지 vs. 차별 금지, 공익과 사익의 균형 등 다층적 법적·윤리적 물음을 던지는 대표적 사건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일상을 지배하는 법의 존재와 그 한계, 무엇보다 인권의 다층적인 구조와 모순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된다. 법은 완벽하지 않고,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실감하게 해준다. 책 속 사건을 따라가며, 나와 주변인의 권리, 사회의 소수자와 약자의 시선, ‘법’이라는 이름의 차가운 울타리가 누군가에게는 보호막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벽이 되는 상황을 체험한다. 진정한 법의 의미는 결과가 아니라 ‘고민과 토론 과정’에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만약 누군가 법에 대해 ‘힘 있는 자만을 위한 것’이라는 편견이나 잘못된 이해를 갖고 있다면, 이 책은 그것을 무너뜨리기 위한 출발점이 된다. 세상의 법이 늘 공정하지 않다는 현실을 직시하되, 법을 통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는 신념 또한 잃지 말아야 한다. 편견과 오해 앞에서는 사건의 다양한 맥락을 들여다보려는 열린 태도, 그리고 법 너머의 정의와 인권의 가치를 중심에 두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이야말로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미래의 법 감수성을 키워나가는 안내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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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묻고 의학이 답하다 - 의학의 새로운 도약을 불러온 질병 관점의 대전환과 인류의 미래 묻고 답하다 7
전주홍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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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 리뷰입니다



이 책은 질병을 바라보는 관점이 시대마다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를 추적하며, 그 과정에서 의학이 쌓아온 지식과 변화의 길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이 말해주듯 역사는 끊임없이 질병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져왔고, 의학은 그 질문에 맞서 시대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답을 내놓았다. 신의 노여움으로 질병을 해석하던 시절이 있었고, 체액의 불균형으로 병을 설명하던 시절도 있었으며, 인간의 몸을 직접 해부하며 장기와 구조를 드러내던 르네상스 시대가 있었다. 이어 보이지 않는 분자 단위가 질병의 원인을 설명하는 시대로 나아갔고, 오늘날에는 유전체 정보와 인공지능이 병의 발생과 치료 방향을 탐구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처럼 의학의 역사는 직선적인 발전의 기록이 아니라, 사회, 철학, 예술, 과학기술이 서로 얽히고 충돌하며 만들어낸 패러다임 전환의 연속이었다고 할 수 있다.

저자인 전주홍 교수는 분자생리학을 전공한 학자로서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특정한 시대적 관점이 의학의 모습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서술한다. 그는 의학의 발전을 영웅적인 의사들의 탁월한 업적보다 더 넓은 맥락 속에서 바라본다. 시대와 사회, 사상과 문화가 병에 대한 해석을 바꾸었고, 그 결과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하고 때로는 기존의 방법이 폐기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의학은 단순히 기술과 지식의 집적물이 아니라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 즉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한 결과물이라는 통찰을 제시한다.


이 책이 의미 있는 이유는 우리가 의료를 단순히 소비하는 환자의 입장을 넘어 적극적인 참여자의 위치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는 최첨단 의학 기술과 인공지능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살고 있지만, 그것이 어떻게 등장했으며 어떤 맥락 속에서 성립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의학적 선택은 과학기술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의학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결정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몫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성찰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미래 사회에서 의료 불평등, 돌봄의 본질, 데이터 활용의 윤리와 같은 문제가 더욱 부각될수록 의학이란 무엇이며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질문은 개인에게도 중요한 고민거리가 된다.

저자인 전주홍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생리학을 연구하는 학자로, 오랫동안 분자생리학을 탐구해왔으며 다양한 저서를 통해 과학 지식을 사회적, 인문학적 맥락 속에서 풀어내고자 시도해왔다. 그는 과학자가 단순히 논문을 쓰는 연구자에 머무르지 않고 탐구자, 독자, 예술가, 토론자로서 사고의 지평을 넓혀야 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태도는 이번 저서에도 깊이 반영되어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의학사가 흔히 보여주는 인물 중심의 발전사가 아니라, 시대적 상황과 사회적 변화를 통해 의학의 패러다임이 달라진 과정을 풀어낸다. 질병을 해석하는 방식이 신화에서 과학으로, 체액설에서 해부학으로, 분자와 정보로 이어지는 과정은 단순히 지식의 발견이 아니라 인간의 세계관 변화의 반영이었다는 점을 깨닫게 한다. 이러한 책의 서술 방식은 독자에게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의학사 책과 뚜렷이 구별된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 의학적 지식이 기존의 일상적 관습과 어떻게 충돌하며 사회적 변화를 일으켰는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들어 설명한다. 예를 들어, 근대 이전의 사회에서는 질병이 신의 뜻 또는 악령의 징벌로 여겨져 공동체 의식주와 제사의례 등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박혀 있었다. 하지만 19세기 들어 세균설과 같은 과학적 의학 지식이 등장하며, 손 씻기, 소독, 분리 수용 등이 점차 강조되었다. 이는 전통적 관습에 대한 도전이자, 위생과 청결에 대한 새로운 행동양식을 요구하는 극적인 변화였다. 당시 의료인들은 분만 전 손을 씻으라는 주장을 하며 많은 비난과 조롱을 받았고, 실제로 의사 이그나츠 제멜바이스는 병원 내 산욕열 환자를 줄이기 위한 손 씻기 의무화로 사회적, 직업적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결핵 환자에 대한 인식 변화를 들 수 있다. 결핵이 ‘운명’이나 가문의 내력, 혹은 도덕적 타락 탓으로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으나, 이후 박테리아가 원인임이 밝혀진 뒤로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와 과학적 대응이 필요한 질병으로 간주되었다. 이처럼 저자는 역사적 맥락과 힘의 이동, 패러다임의 충돌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의학 지식의 확장과 보급이 일상의 신념, 문화적 통념, 사회 관습과 어떻게 맞서고 부딪혔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을 읽는 과정에서 나는 병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기술이 발전하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기대해왔지만, 결국 병에 대한 해석과 치료의 방향은 사회적 합의와 인간의 선택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50대 중반에 이른 나 자신에게는 앞으로의 삶에서 노화와 질병의 문제를 더 자주 마주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스스로 의료 현실을 어떻게 바라볼지를 성찰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래의 의학은 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시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치료의 범위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 의료의 공공성과 돌봄의 의미는 어떻게 지켜낼 것인지는 결국 인간이 내려야 할 결정이라는 점에서, 저자의 말처럼 과학기술은 수단일 뿐이고 목적과 방향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는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준다.

결국 이 책은 질병과 의학을 바라보는 관점의 긴 역사를 담아내면서, 독자가 질문을 던지는 철학자의 위치에 서게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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