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매부에는 저항의 마음이 자리 잡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인정과 지원이 부족할 때 저항이 나타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으면 더 잘할 수 있다. 반면,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지 못하면, 이 저항이라는 마음이 올라와서 나의 성장을 돕는다. 남들이 나를 무시할 때, 내가 실패할 것이라 생각할 때, 그때가 최적의 타이밍이다. (P60)
PART2는 변화구를 만드는 6가지 커리어 습관으로 가스라이팅과 멘토링을 구분하기, 돈 앞에 솔직해지기, 뻔뻔하게 어필하기, 편함을 버리고 불편함을 찾기, 왜라는 질문하기, 예민함을 무기로 사용하기 이렇게 6가지의 법칙을 알려줍니다. 이 책의 핵심이 되는 파트인데요, 살다 보면 조언이 가스라이팅인지 멘토링인지 헷갈릴 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수식어, 상황, 그리고 화자와 같은 포장지는 다 버리고 알맹이만 걸러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스라이팅을 멘토링으로 바꿔보는 것입니다. 나를 잘 알고 나의 바운더리를 정확히 정하는 자세가 중요하겠습니다.
내가 독보적인 존재가 아니라면, 적어도 남들보다는 일을 잘해야 한다. 그래야 그 일을 제공하는 사람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 안에서 경쟁자 대비 높은 가격을 받고 싶다면 경쟁자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 (P93)
나를 어필하는 건 잘난 척하자는 게 아니다. 내가 한 일에 대한 당당한 홍보, 그리고 나를 알아달라는 적극적인 외침이다. 내가 하지도 않은 일을 알리는 것은 잘난 척이지만 내가 노력한 일을 제대로 평가해 달라는 것은 주체적 어필이다.(P105) 약점을 드러내기보다 강점에 집중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내 안의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며 불평불만이 많은 지인부터 멀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성장은 내가 편한 공간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수천 번은 넘어지고 또 일어나기를 반복해야 그리던 꿈이 다가올 테니까요. 편한 곳에서 나를 밀어내고 회복탄력성을 믿고, 넘어지고 일어나면서 성장해야 합니다.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의 기준에서 자신을 찾아 나서는 노력을 통해 성장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Why가 중요한 이유는 Why가 그 일을 하는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Why는 한 회사의 존립 이유, 한 팀의 존립 이유를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그 일을 이해해야만 그 일을 하게 된 동기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존재 이유가 분명한 진짜 Why를 찾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감이 발달한 예민한 사람들은 남들이 놓치는 미세한 점을 발견하는 시각이 좋다고 합니다.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으로 예민함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하나의 무기가 된다는 점입니다. 닥터자르트 이진욱 창업자의 사례와 그의 열정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PART3에서는 일의 가치와 의미 또는 인간관계와 리더십, 연봉이나 이직과 관련된 고민이나 사연에 대한 상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주도적이지 않고 수동적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보고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특정한 인물과 재능이 있어야만 성공의 문틀을 넘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나만의 강점을 찾아내고 무엇을 무기로 세울 것이냐에 대한 해법을 구체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