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는 책을 쓰고 하수는 일만 한다
김병완 지음 / 플랫폼연구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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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인간의 존재를 결정짓는 것은 그가 읽은 책과 그가 쓴 글이다." - 도스토옙스키-

저자는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 연구원으로, IT 전문가로 활동하며 직장 생활을 하던 분이다. 속세를 등지고 3년 동안 도서관에서 책만 읽었다. 저자에게는 불광불급이란 말이 정확하게 어울린다. 만 권 이상의 책을 읽고 1년에 10권 이상의 책을 집필한 작가로 변신한 저자는 독서법 수업 전문학교인 김병완 칼리지를 통해 작가의 꿈을 이루어주는 책 쓰기 수업과 독서 천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유튜브 방송 김병완 TV, 네이버 카페, 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직장을 그만두고 책에 파묻힌다는 것은 어지간한 결단이 있지 않으면 힘들다. 일만 하는 인생에서 벗어나 책을 쓰라는 저자의 말은 울림은 있으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음의 변화가 생기고 의지가 솟는다.

전문가가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쓰면 나도 전문가가 된다. 성공한 사람이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쓰면 성공한 사람이 된다. 자신이 넘어선 사람이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쓰는 사람이 자신을 넘어선 것이다. 삶마다 다양한 격차가 있다고 생각해왔으나 저자의 말처럼 책 쓰기 격차는 생각지도 못했다. 세상과 타인이 책의 저자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봐서 생기는 넘지 못하는 벽이 생긴다니 듣고 보면 충분히 납득이 되는 말이다.




'독파만권 필파백권' 필자의 목표였다. 이 목표를 이룬 필자의 책 속에는 분명 길이 보인다. 목표를 크게 잡고 그만큼 내 자신을 믿고 하나의 목표에 집중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실패하는 사람들은 생각이 '생존'에 집중되어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생각이 '성장'과 '발전'에 집중되어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세상으로 가는 길이 바로 책 쓰기가 출발이라는 저자의 말에 귀 기울여보게 된다.

일만 하는 사람과 책을 쓰는 사람은 생각의 차원과 수준이 달라지므로 일만 하는 인생에서 벗어나 강력한 무기인 책을 써라. 생각 혁명, 파워 씽킹이 되어야 남과 다른 새로운 인생을 창조할 수 있는 길이다. 파워 씽킹을 처음부터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제대로 된 연습과 훈련을 해야 한다. 대범하고 큰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파워 씽킹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일만 하면 몸에 문제가 생기고 인생이 망가진다. 현명한 사람일수록 일 할 때 하고, 쉴 때 쉬고, 더 현명한 사람은 취미 생활을 한다. 이보다 현명한 사람은 무기를 만든다. 필자는 변화를 지속하라고 조언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변화를 즐기고 변화를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인생의 고수가 되어, 어제와 다른 눈부신 인생을 살라는 것이다.

책을 쓴다는 것은 인생을 바꾸는 일이고 삶을 고양하는 일이다.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버리는 막강한 마법을 가진 것이 바로 책 쓰기다. 책 쓰기는 심신의 안정과 영혼의 치유를 우리에게 선물하고, 성장과 변화를 가져다주며,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최고의 몰입으로 우리를 유도하며 희열과 기쁨을 맛보게 해준다. 무엇보다 나를 존귀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다.

다양한 책 쓰기의 전략 중에서도 간결함과 힘을 빼고 쓰는 것이 좋다. 탁월하게 글을 쓰는 방법이 있을까. 저자는 엄청난 양의 글을 쓰는 것이라고 말한다. 조선 후기 실학자 혜강 최한기 선생, 다산 정약용 선생처럼 누구보다 몰입할 수 있는 그릿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뛰어넘는 성과를 창출하는 것처럼...

책 쓰기에도 순서가 있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전체 구상을 통해 주제를 정하고, 건물의 설계도와 같은 역할을 하는 얼개를 만든다. 독자들이 책을 구매할 지 말지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서문을 작성하고 본격적인 원고 집필을 한다. 출간 기획서 (출판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최고의 도구)를 작성하고 원고를 투고하여 출판사와 계약하고 세상에 책을 선보이는 것이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분야를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태도로 책을 써야 한다. 이 시대는 마케팅의 시대이므로 마케터 마인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자신의 책을 500% 이상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바라보기만 하는 사람은 절대 눈부신 인생을 살 수 없다.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으로 변화해야 하고, 그 변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행동을 취해야 한다. 어떤 자세를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행운을 불러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한다면 JUST DO IT ! 책 쓰기가 바로 강력한 무기이고 행운을 불러오는 행위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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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 사람을 쉽게 믿지 말라!
한가(家)롭게 지음 / 한가롭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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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맞지 않고 성공하는 인생 살아가기!"

제목이 뭔가 한 대 후려칠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 책이다. 저자는 세상에 좋은 인연보다 나쁜 인연이 더 많다고 말한다. 뒤통수를 한 대 때리고 싶을 만큼 형편없는 인간들로부터 배신당하고 실망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현실이다. 온전히 상대를 믿어버리기에는 너무 불신이 만연한 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다. 나쁜 사람들과의 관계는 빨리 끈을 자르고 자신만의 출구 전략을 세우는 현명함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직장 생활과 소규모 사업 등을 하며 겪었던 경험담을 바탕으로 이 책을 쓴 저자는 뒤통수 맞지 않고 후회 없이 자신이 주인공인 삶을 살도록 독자에게 위로가 되는 조언을 담았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 성공적인 삶은 누구나 꿈꾸는 삶이다. 지나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또한 뒤통수일 수도 있다. 지치고 고된 현실이지만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이겨내고, 주변 관리를 잘하며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삶을 추천한다.



일과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와 실망에 관한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성공과 자기관리와 관련된 핵심적인 내용들도 정리되어 있다. 읽는 동안 사람을 믿지 말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다양한 사례의 뒤통수 맞는 내용이 들어있다.

우리는 관계에 있어 잘못된 조언을 듣거나 실력 없는 멘토나 코치를 만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마련이다. 잘못된 방향으로 열심히 하게 되면 또 다른 기회비용이 발생하는 일이 생긴다. 항상 문제의식을 느끼고 주변 상황과 새로운 관련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을 놓지 않고 학습하고 준비하는 태도를 갖다 보면 보다 좋은 인연을 만나고 큰 발전도 있을 것이다. 설령 뒤통수와 배신을 당하더라도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는 배짱과 멘탈도 가져야만 정답 없는 세상에서 당당히 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뒤통수가 되지 않는 인간으로 남기 위해 자신에게 집중하자. 남에게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기 위해 내면의 나에게 뒤통수치는 후회를 하지 않도록 주도적인 내 삶에 최선을 다해보자. 저자가 전달하는 뒤통수 맞지 않고 삶의 주인공이 되는 15가지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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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위한 문장력 수업 사춘기 수업 시리즈
오승현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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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인이 되어 가는 시기이다. 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여 감정 기복이 심하고 롤러코스터와 같은 다채로운 감정의 변화를 겪는다. 문장 속에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치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글이란 마음의 혼란을 잠재우고 무거움을 덜어내기 위한 행위로 내 마음을 오롯이 담을 수 있는 그릇이다. 하버드, MIT에서는 글쓰기를 필수로 훈련시킨다고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요즘 청소년들 간단한 문장조차도 쓰는 것을 싫어하고 어려워한다. IT 시대에 글쓰기는 학업과 일상에서 갈수록 중요해지는데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문장력과 문해력이 낮아지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상황에 맞게 글을 써야 하는 사춘기를 위해 문장력을 향상시키는 비법을 전달한다. 청소년에게 글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필수적이다.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 기록사항, 수행평가, 교과 시간 수행 관련 글쓰기 등 자신의 생각 표현을 명확히 드러내고 타인과의 소통을 원활히 돕는다. 네트워크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문자, 카톡, 채팅, 인스타그랜, 페이스북, 블로그, 이메일 등 매일 글로 소통하고 나의 생각을 전달하고 있다. 과연 제대로 표현하고 있을까.



문장력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문장을 짓는 능력이다. 문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좋은 문장과 나쁜 문장을 가리는 법부터 시작해야 한다. 저자는 좋은 문장력은 체계적인 연습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있다. 글을 얼마나 잘 쓰느냐는 문장력에 달려있으며 우리는 문장력이 좋은 글은 끝까지 읽는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좋은 문장의 네 가지 원칙은 무엇인가. 짧고 쉽게 쓴다, 간결하게 쓴다, 어법과 호응에 맞게 쓴다, 자연스럽고 구체적으로 쓴다. 글을 쉽게 쓰자 하면 분명한 기준이 필요하다. 어떻게 해야 글을 쉽게 쓸까.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은 "나는 누이동생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쓴다"라고 말한다. 한자어 대신 자주 쓰는 우리말로 바꿔주면 글이 쉬워진다. 의견을 개진했다 (x)--> 의견을 밝혔다.(o), 여러 사람이 대동소이한 내용을 증언부언했다.(x) --> 여러 사람이 거의 같은 내용을 되풀이했다. (o)

어떤 글자를 쓸 때 모양이 비슷하게 적히는 다른 글자로 표기하는 것을 야민정음이라 하는데, 이런 말도 글에 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언어는 많은 사람 사이의 약속이므로 교과서에서 보지 못한 표현 등은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면 명작을 띵작으로 쓰는 식이다. 글을 짜임새 있게 정리해서 써야 하는데, 말하듯이 쓰자고 해서 떠오르는 대로 막 쓰는 것이 아니고, 문어 투가 아니라 일상어로 말하듯이 무게를 빼고 쓰는 것이다. 논리적 흐름에 따라 글쓰기 순서를 정해서 쓰는 연습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것만이 문장력을 올리는 비법이다.

한 문장에 하나의 생각을 담는 것을 원칙으로 주어와 서술어가 어긋나지 않도록 문장을 짧게 쓰는 것이 좋다. 단 단문은 글이 딱딱하고 단조롭고 급박한 느낌을 주므로 단문과 장문, 중문을 적절히 섞어 쓰면 좋다. 단문과 장문의 비율이 7;3이나 8:2 비율이 어우러지면 좋다.

같은 말을 두 번 하면 질리기 마련이듯 문장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빼도 상관없는 단어는 반드시 빼는 것이 좋다. 흔히 습관처럼 사용하는 '~의, ~것, ~적'을 없애거나 다른 말로 바꿔 사용한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 시험에 나오는 것에만 관심이 많다.(x)---> 학생들은 시험에 나오는 내용에만 관심이 많다.(o)

문장에도 자신의 위치가 있다. 문장의 기둥인 주어와 서술어가 어울리게 써야 한다. 문장 호응도 아주 중요한데, '쓰레기 분리수거'라는 말도 많이 사용하지만, 분리배출이 맞는 표현이다. 수거는 쓰레기를 거둬 가는 쪽에서 쓰는 말, 쓰레기를 내놓는 사람 입장에서는 수거가 아니라 배출이라고 말해야 한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 가운데 논리적 호응이 어긋난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

작가 헤밍웨이는 모든 초고는 쓰레기라는 말을 했다. 퇴고를 거듭할수록 글쓰기 실력이 올라간다. 글을 고치고 다듬는 일도 쓰는 것만큼 중요한 과정이다. 물방울은 약하지만 한 방향으로 끊임없이 떨어지면 큰 힘을 발휘하듯, 꾸준히 하는 것이 진짜 재능이고 힘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사춘기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 책을 읽고 자신의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켰으면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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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위한 문장력 수업 사춘기 수업 시리즈
오승현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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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양한 상황에 맞게 글을 써야 하는 사춘기를 위해 문장력을 향상시키는 비법을 전달한다. 청소년에게 글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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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박사 박주홍의 뇌졸중 이야기 - 한의학박사&의학박사가 집대성한 뇌질환 3부작의 완결판!
박주홍 지음 / 성안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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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건강 정보를 다루는 책을 볼 때 나는 저자의 이력을 꼼꼼히 살펴보는 편이다.

박주홍 저자는 중풍의 명의였던 조부를 비롯해 집안 대대로 7대째 한의학 가업을 이어가는 집안의 뇌박사이다. 그의 이력은 한의학과 의학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의학적 지식과 다양한 학문의 교류를 지속하고, 선진 의학의 도입을 통해 치매, 파킨슨병, 뇌졸증 등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토대로 국내 최초로 '마음과 뇌와 몸'을 함께 아우르는 <소울하버드 3.3.3통합치료>를 개발한 분이다. 국내 의료계와 언론 매체에 반향을 일으켰고, 지속적으로 임상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소올하버드 3.3.3.통합치료>에서 첫 번째 3은 통합 치료의 주체가 뇌, 마음, 몸의 3가지임을 말한다. 두 번째 3은 각각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어야 하는지를 말하고( 마음을 느긋하게, 뇌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 많이 움직이고, 적절한 영양 섭취하는 것), 세 번째 3은 모두 3단계 이상에 걸쳐서 통합적이고 단계적으로 마음과 뇌, 그리고 몸의 회복탄력성을 모두 체계적으로 단계별로 높여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뇌졸증은 우리나라 60대 이상의 사망 원인 1위의 병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단일질환으로 사망 원인 1위로 알려진 만큼 무서운 병이고, 생존해도 신체 마비, 언어 장애 등의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무서운 병이다. 또한 가족력이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라 흡연, 음주 등 자신의 생활 습관을 통한 관리가 엄청 중요하다.



이 책은 인구노령화와 더불어 뇌졸증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뇌졸증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한다. 뇌졸증에 대한 이해부터 진실과 오해, 음식, 생활습관, 운동에서의 예방법, 치료와 재활까지 모든 정보와 지식을 한 권에 담았다. 노인이 되면 당연히 맞는 무섭지만 피할 수 없는 질병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뇌관련 질환에 대해 우리는 정확히 알아야 하고 미리 예방하기 위해 각자가 해야 할 실천법이 낱낱이 소개되어 있다. 활자도 커서 읽는 동안 눈의 피로도가 전혀 없어서 좋다.

우리의 몸은 뇌졸증 신호를 미리 보낸다고 한다. 두통은 대표적인 전조증상 중 하나이고, 뇌의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뇌 기능의 일부가 일시적으로 상실되는 것이 일과성 허혈 발작 증상인데 45세 이후 가장 많이 나타나고, 남성 발생률이 여성보다 3배가량 높다고 한다. 생활습관이 위험 요인이므로 상당한 관리가 필요하다.

시간이 흐르면서 뇌졸증은 중 장년층까지 내려온 것도 맞지만 20~30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주원인은 습연과 비만이다. 서양식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패스트푸드를 위주로 한 기름진 음식이 현관을 막히게 하는 주된 원인이다. 가족력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유전자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뇌졸증은 통계상 남성 환자가 더 많다.

단,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면 여성이 더 높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뇌졸증에도 일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 이후 신경을 더 써야 한다.

한약이 뇌졸증에 도움이 되는냐는 물음에 저자는 답한다. 한방 약물 처방의 원리는 매우 정교하고 과학적이며 체계적이며 3대 신경 퇴행성 뇌질환의 경우 한방 약물 처방이 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우황청심원은 뇌 혈류 개선 작용과 보호 작용에 큰 역할을 하고 뇌 혈류를 빠르게 개선하여 뇌졸증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 도움은 된다. 허나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우황청심원은 서양의학적으로는 뇌경색으로 오는 중풍에는 처방일 수 있으나 고혈압 뇌출혈로 인한 중풍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예로부터 식은 약을 넘어 만병통치약이라 한다. 식생활 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 뇌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레시틴, 베타카로틴, 마그네슘 이 외에도 셀레늄 등이 있다.

레시틴을 많이 함유한 음식으로 콩, 계란 노른자, 옥수수기름, 간 등이 있다. 베타카로틴으로 뇌졸증의 예방효과를 얻으려면 최소 2년은 꾸준히 먹어야 한다. 함유 식품으로는 당근, 고구마, 시금치가 있다. 마그네슘을 많이 섭취할수록 제2형 당뇨병의 발병률이 낮아진다. 견과류, 시금치, 오징어, 굴, 옥수수, 현미밥 등에는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니 충분히 섭취해 줘야 하고 눈 떨림 증상도 뇌졸증의 전조증상 중 하나이다.

뇌졸증 예방을 위해 반드시 멀리해야 할 두 가지 대표적인 것이 당분과 글루텐이다. 무가당과 무설탕이라고 해서 설탕과 당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없으니 늘 과함을 주의해서 섭취하고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활습관의 중요성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다. 허준은 사람들이 섭생을 잘해서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았으며, 생활습관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치료를 하자는 주의였다.

치료란 인간이 본래부터 가진 자연 치유 능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고, 아주 사소한 1%의 생활습관에 의해서도 적게는 수년에서 많게는 수십 년까지 건강 수명이 늘어날 수 있다. 생활습관은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순리를 거슬러 노화를 막을 순 없어도 노화를 느출 순 있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생활습관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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