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둘리지 않기 연습 - ‘자신의 속도’를 확실히 지키기 위한 50가지 힌트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이진아 옮김 / 꿈의지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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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기계발서로서 단순한 조언을 넘어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들이 제공되어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부담없이 읽기에 가볍고 실용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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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기 연습 - ‘자신의 속도’를 확실히 지키기 위한 50가지 힌트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이진아 옮김 / 꿈의지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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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현대인들은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의 발달로 타인의 의견과 평가에 쉽게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 또한 개인주의가 강해지면서 자신의 이익과 행복을 우선시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며,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고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다. 이로 인해 번아웃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인들이 과거보다 더 자기중심적이고 나르시스트 성향이 강해졌다는 결과가 있다. 반면 착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들은 남에게 잘 이용당하게 된다. 그들은 갈등을 회피하기 위해 상대방의 요구에 쉽게 맞추는 경향 때문이다. 또한 타인의 인정을 받으려는 욕구가 강해질수록 자신의 결정보다는 타인의 의견에 의존하게 되거나,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요구를 우선시하는 경우에 쉽게 휘둘린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과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타인의 기대에 너무 얽매이지 않는 연습이 필요하다. 저자는 첫 장에서 휘둘리는 게 당연하다는 말로 시작하지만, 결국 휘둘리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가 각자 '휘둘리지 않기 연습'이 필요하며, 남이 아닌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서로를 인정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 책은 현대인들이 타인의 기대나 사회적 압박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속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이다. 이 책은 50가지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불편한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언들이 가득해서 가독성도 상당히 좋다.


1장에서는 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과 경쟁하지 않는 삶의 중요성을 다루고 2장에서는 아침 루틴, 체크리스트 활용 등 자신의 속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3장은 타인의 고정과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4장에서는 자세와 행동을 통해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5장에서는 성공 이미지를 그려가며 긍정적 자기암시와 상상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내키지 않는 제안을 자연스럽게 거절하는 방법이나 불편한 사람과 거리를 좁히는 법 등 평소에 자주 겪는 고민들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되어 있다.

음식을 공유하면 서로 마음이 통하게 된다는 내용이 있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회식이 점차 줄고 있지만, 같이 식사를 하는 것은 친목을 다지는 데 무척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이나 불편해서 마음이 껄끄러운 사람과도 같이 식사할 기회를 늘리면 좋다고 한다.

특히, 30%의 사람에게 호감을 얻으면 성공적이다라는 조언은 누구에게나 잘 보이고 싶은 어리석은 나의 욕망을 부셔주는 조언이기도 하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로서 단순한 조언을 넘어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들이 제공되어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부담없이 읽기에 가볍고 실용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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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 존zone 십ship : 협력개인의 출현
구정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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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한국 사회에서는 세대 간 혹은 남녀 간 차이와 갈등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요인에 의해 발생되며, 특히 젊은 세대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젊은 세대는 과거에 비해 더 많은 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용기회와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보적인 성향의 젊은 세대와 전통적인 가치관을 중시하는 기성세대와의 충돌 및 젠더 문제, 노동 조건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시각차도 나타난다. 남녀 간 갈등은 젠더 평등에 대한 인식 차이와 관련된다. 채용 및 승진 기회, 가사와 육아 책임 등 다양한 주제에서 표출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서 양측의 의견이 극단적으로 표출되면서 갈등이 부축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 책은 한국 사회의 특수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른 문화권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부족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는 '협력개인'이라는 개념은 신선하고 의미 있는 접근이지만 글로벌한 관점에서의 협력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협력개인'의 개념은 세대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사회적 성숙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설명된다. '협력개인'은 단순히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핵개인'과는 달리, 다른 세대와 협력하고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협력개인'은 세대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태도를 지닌다. 이는 감정적인 공감보다는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사회적 성숙을 이루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각자의 자리에서 협력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사회 전체의 발전을 도모한다. 이는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위기 극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굵은소금이든 맛소금이든 짠맛을 내는 기능은 같다. 다만 취향에 따라 다른 걸 택할 뿐이다. 입맛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듯,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행동 양상을 옳고 그름이 아닌, 취향과 기호의 선택으로 받아들일 때 새로운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P014)



1장에서 저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정년 연장이 가지는 복합적인 영향을 다룬다. 정년 연장이 단순히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한다. 정년 연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연공서열 혁신이 필요하고, 실력과 기여도에 따라 평가받는 기업문화가 강화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느끼는 세대적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한 가지 집업만으로는 경제적 안정과 만족을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개인의 다양한 관심사와 역량을 발휘하기 위한 방법으로 '프로N잡러'가 증가하고 있다. 젊은 세대의 가치관의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데, 저자는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사회적 지원과 제도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세상이 바뀌고 있다. '실패할 권리'를 인정하는 사회가 필요하고 인생은 무조건 당당하게 살고 보자는 건강한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기업을 이끄는 지도자와 기업도 기대해 볼 만하다.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간의 경제적 격차, 문화적 차이, 기술 격차 등 세대 논쟁을 유발하는 다양한 장벽을 보여주며 서로를 바라보는 각자의 입장이 어떻게 다른지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특정 세대나 그룹이 자신들만의 공간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하는 존(ZONE)은 실버존, 커플존, 키즈존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는 각 세대나 그룹이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편암함을 느끼고자 하는 욕구를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세대 간의 소통을 단절시키고,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저자는 '존'을 넘어서서 협력과 이해를 통해 세대 간의 갈등 해결을 주장한다. 이 책을 읽는 것 또한 지금 우리 사회에 벌어지고 있는 많은 갈등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하는 것이 바로 세대갈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보기 위함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현대 사회는 다양한 철학적 관점이 공존하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상반된 철학이 공존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러한 갈등은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Z세대는 온라인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기 때문에 개인주의를 강하게 지향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연대를 추구하는 방식이 과거 대로를 점거해 시위에 나선 86세대의 단결력 못지않게 견고하다며 요즘 세간에 나오는 '핵개인'이라는 말을 엄중히 접근할 필요도 있다고 제안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협력개인의 개념을 중심으로 현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 장에서는 핵개인에서 협력개인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협력개인은 독립성과 자율성을 유지하면서도 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루는 사람을 의미한다. 공멸이 아닌 공존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다른 세대와 계층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대전의 성심당은 로컬 기업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단순히 가성비로 젊은 세대를 사로잡은 것이 아니라 돈 벌었다고 서울로 진출해서 프랜차이즈를 꾀하지 않는 로컬 기업으로서의 가치 등이 젊은 세대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기성세대의 눈에는 기차 타고 빵을 사겠다고 나서는 것이 해괴망측한 낭비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의 현실은 각각의 위치와 시선으로 다른 세대를 판단하고 편견의 감옥에 가두는 데 익숙하다. 초저출생과 급격한 고령화, 세대갈등의 전개, 그리고 갈등을 부추기는 디지털 환경을 마주하며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열린 태도와 협력적 자세임을 각성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상황에서 개인과 조직이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을 다룬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경제 환경 속에서 생존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기술을 탐구하고, 그 과정에서 생존을 위한 인간관계, 기술, 전략 등을 제시한다. 한마디로 한국 사회의 세대 갈등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룬 사회비평서라 볼 수 있다. '꼰대'로 상징되는 한국 사회의 문제를 분석하고, 세대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협력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는 감정에 호소하는 세대 공감보다는 세대를 초월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협력개인'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협력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사회적 성숙을 이룰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에세이처럼 쉽게 읽히며, 다양한 사회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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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료가 온다 - 의료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바꿀 스마트 병원 만들기에 대한 모든 것
권순용.강시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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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로 기존 의료 시스템의 한계가 드러나고 2024년 의료 대란이 발생하자, 권순용 교수는 '메타헬스'가 의료 혁신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권 교수와 강시철 박사가 함께 쓴 이 책 <메타의료가 온다>는 스마트 병원 구축과 메타헬스 시대의 의료 산업 변화를 분석하며, 의료 패러다임의 큰 변화를 이끌기 위한 가이드라 볼 수 있다. 권 교수가 말하는 스마트 병원은 단순히 디지털 병원 개념을 확장한 것이 아니라 정보통의 신기술을 활용하여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지능형 의료 시스템이다. 권순용 교수는 시설과 기기를 스마트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료진들 의식의 스마트화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스마트 닥터뿐만 아니라 스마트 의료팀 즉, 기기와 의료진이 수직적, 초월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외침을 담고 있다.

의대 증원 반대에 따라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자, 권순용 교수는 외래 진료 및 치료를 혼자 진행하며, 환자의 외래 차트 기록 문제에 직면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전자 의무 기록 시스템인 '보이스 EMR'을 도입하여, 의료진의 키보드 업무를 없애고 환자와의 소통을 개선하며 의료 서비스의 질을 권 교수는 은평 성모병원을 국내 최초의 스마트 병원으로 건립하고, 병원 회진 로봇 '폴(Paul)'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 병원의 모델을 제시했다.



메타의료는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의료 시스템을 혁신하고, 보다 개인화되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디지털 치료제, 원격의료, 의료용 로봇, 메디컬 3D 프린팅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의료 현장에 통합하여, 의료의 진단과 치료,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스마트 의료 병원의 핵심 개념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1장은 권 교수와 여러 병원의 EHR 시스템 도입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성공 사례를 다루고 있다. 더불어 EHR 발전 방향을 알아본다. 미래의 EHR은 의료분야를 혁신하고 환자 치료와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2장은 회진 로봇의 장점과 의료용 로봇 시장의 발전을 분석한다. 특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로봇 수술 사례를 포함해 주요 의료용 로봇 업체와 기기의 기능을 소개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다빈치 로봇 수술 교육 기관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대한 의료용 로봇의 잠재력은 상당하다.

3장은 코로나 이후 원격의료의 발달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포용적 의료 실현 방안을 소개한다. 원격의료가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의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원격의료를 통해 경제 문제나 지리 장벽 때문에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면 의료의 공공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원격의료의 위험요소도 분명 살펴봐야 한다. 4장은 포괄적 통합의료 개념을 확장하여 메타헬스 시대의 도래를 예견하고, 맞춤형 치료를 위해 디지털 치료제와 한방 치료를 기존 방법과 접목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우리나라 특유의 의한방 통합의료는 단순히 의료 결합을 넘어, 서양과 동양의 지혜가 만나 탄생한 초월적 의료 시스템이다. 정밀 진단과 치료의 장점이 있는 서양의학과, 건강 증진과 예방 효과를 가진 동양의학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결과를 제공한다.

메타헬스는 '환자를 위한 정밀 맞춤형 헬스케어를 제공하기 위해 의한방은 물론,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기술, 유전자 기술, 제약 기술, 스마트 기기, 물리치료 기술, 건강 기능성 식품 등 모든 헬스케어 기술이 초원적으로 융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말한다.

5장에서 9장까지는 빅데이터와 사물 인터넷, 웨어러블 기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인 BCI(Brain - Computer Interface), 디지털 치료법, 메디컬 3D 프린팅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소개한다. 책에서는 각 병원의 다양한 사례와 30여 장의 컬러 도판을 실어두어 독자 입장에서는 전문용어와 첨단 기술을 이해하기 훨씬 편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이 의료 현장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기술적, 법적, 윤리적 문제와 일자리 감소 우려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인공지능이 완벽하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유익하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2020년 은평 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로 병원이 폐쇄되자 권순용 교수는 원격의료를 시행해 원격의료의 관심과 수용성을 높였다. 이 책은 스마트 병원 전환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효율적인 의료 환경을 제공하는 열쇠임을 강조한다. 의료관계자와 스마트 의료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지침서로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고 의료 현실을 제대로 알기 위해 일반인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 의료계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수준인데 지금의 정부의 무지함을 드러낸 완강한 태도는 실망스럽다.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해소하고 미래지향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빠른 문제 해결이 필요해 보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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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신박한 정리 - 한 권으로 흐름을 꿰뚫는 우리 역사
박영규 지음 / 김영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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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한국 통사를 원하는 독자에게 걸맞게 상식을 배우면서도 신선하고, 간명하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신박한 한국사‘이다. 우리 역사는 소중한 것이여~! 한국인이라면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든지 꼭 읽어보고 현재를 살지만 과거와 미래까지 연결고리를 찾아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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