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공터에서

공터에서
김훈 지음 / 해냄 / 2017년 2월

글이 꼭 난세의 영웅을 그릴 필요는 없다고 본다. 우리주위에 늘 있어온 듯한 인물들이 좋다. 난 김훈작가의 글이 참 좋다.

[100자평] 순이삼촌

순이삼촌
현기영 지음 / 창비 / 2006년 8월

도대체 민초들이 얼마나 꺾여야 그들의 세상이 도래하는가. 오랜만에 읽은 단편들.. 그 와중에 아프긴하지만 연애소설에 제일 맘이 가네.

[100자평] 안나 카레니나 세트 - 전3권 (반양장)

안나 카레니나 세트 - 전3권 (무선)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사람은 감성과 이성 중 어느 것을 중심에 세워서 살아야 하는가를 묻고싶다. 참담한 연애소설... 읽다 사리가 한 타스는 쌓인거 같다.

[100자평]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잠언 시집
류시화 엮음 / 열림원 / 2014년 12월

후회하지 않는 삶이 어디 있으랴! 그 크기를 줄일 뿐이지. 곁에 두고 10번은 읽을 만한 책...

[100자평] 나는 남에게 누구인가

나는 남에게 누구인가
이문구 지음 / 엔터 / 1997년 5월

글로 생활이 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이문구작가의 외도의 글을 읽으며 맘이 어수선해질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