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비상경보기

비상경보기 - 절실하게, 진지하게, 통쾌하게
강신주 지음 / 동녘 / 2016년 3월

이 책을 읽는 내내 슬펐다. 우리가 어떻게 박그네를 보냈는데 더 더머한 인간이 대통령이 되다니. 세상은 정말 되풀이 되나보다. 이러니 비상경보기를 끌 수가 없네.

[100자평]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2006년 판)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2006년 판)
박완서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8월

선생님 노년의 작품들이어서 병과 죽음에 관한 글이 많아 내 나이도 이제 만만치 않음을 무겁게 느낀다.

[100자평] 향수 (양장)

향수 (양장)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참 알쏭달쏭한 책일세. 내 생각의 깊이가 얕아서 그런가 재밌긴 한데 남는 건 없네.

[100자평] 경성 트로이카

경성 트로이카 - 1930년대 경성 거리를 누비던 그들이 되살아온다
안재성 지음 / 사회평론 / 2004년 8월

나 같은 책상물림에게는 꿈도 못 꿀 일이다. 다만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100자평] 맥베스

맥베스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9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 민음사 / 2004년 3월

연극으로 봐야하는데 책으로 읽으니,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네. 아쉽다.